[마크 더글라스] 야이슬레 감독, 선수들과 전술 면담
페이지 정보
본문

단독: 뉴캐슬 선수들과 마티아스 야이슬레 감독의 '직선적 축구(vertical football)' 면담 진행
마티아스 야이슬레 감독이 뉴캐슬의 고참 선수들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자신의 핵심 전술인 '직선적 축구(vertical football)' 스타일과 시스템에 대한 피드백을 구했다. 이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스쿼드가 전술이 요구하는 강도 높은 요구사항들을 편안하게 느끼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야이슬레 감독은 뉴캐슬 부임 이후 처음으로 연패를 기록하며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초기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난 토요일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패하며 홈팬들의 야유가 터져 나왔고, '허니문 기간'도 막을 내렸다.
지금까지 제기된 비판의 핵심은 강도 높은 압박과 기동성에 의존하는 그의 '직선적 축구' 성향에 맞춰져 있다. 이 전술은 상대의 역습시 뉴캐슬의 수비를 지나치게 취약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전술이 프리미어리그에 맞지 않으며 뉴캐슬이 이번 시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야이슬레 감독은 문제에 부딪혔다고 해서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기보다는 전술을 다듬어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그는 젊은 선수들에게 이러한 방식으로 플레이할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자주 강조해 왔으며, 이번에는 고참 선수들에게 시스템과 각자의 역할 소화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선수들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포백 라인, 전방 압박, 그리고 강도 높은 플레이라는 전술적 원칙에 대해 "100% 헌신하겠다"는 것이었다.
야이슬레 감독의 측근들은 그가 단일 전술에 지나치게 얽매이다 경질된 후벵 아모림과 같은 부류라는 주장을 일축했다. 그들은 야이슬레가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줄 준비가 되어 있으며, 전술적 구성 내에 본질적인 '유연성'이 내재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전략에서 이미 두드러진 특징인 선수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향후 접근 방식의 핵심 축이 될 것이며, 최근 몇 주간의 부진에 대해서도 정상 참작의 여지가 있다는 시각이다.
예를 들어, 그의 시스템에 필수적인 전문의 수비형 미드필더(6번 역할)의 부재가 여러 문제의 원인 중 일부라는 믿음이 존재한다. 미드필더진의 불균형은 가장 큰 문제로 꼽히고 있다.
야이슬레의 시스템은 수비 성향이 강한 6번 유형의 선수가 내려앉아 압박을 흡수해 주기를 요구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서 미드필더 조합이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선수들이 집단으로 압박을 시도하다 역습공간을 내주는 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션 스퇴르가 큰 기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두 경기에서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가 여기에 있을 수 있다.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및 그 이후 경기에서 뉴캐슬이 더 나은 구조와 조직력을 갖추는 데 결정적인 열쇠가 될 것이다. 다만 여름 동안 해당 포지션에 대규모 영입을 단행했던 만큼, 기존 선수 중 한 명이 향후 더 깊은 위치에서 뛰는 데 익숙해지거나 새로운 역할에 적응해야 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아울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의 연령대를 대폭 낮춘 팀에게, 험난했던 여름이 남긴 여파를 조금은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줄 필요도 있어 보인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마랑이스를 매각한 뉴캐슬은 현재 경험이 부족한 스쿼드를 안고 있으며, 아직 그라운드 위에서 새로운 리더가 확실히 자리 잡지 못한 상태다.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팀은 조용한 분위기여서, 주장 번, 조엘린통, 심지어 엘랑가 같은 선수들의 존재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부상 문제도 겹악재로 작용했다. 핵심 선수들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팀 내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내줄 베테랑들도 전력에서 이탈했다. 번과 조엘린통이 부상에서 회복하긴 했으나 아직 실전 감각을 완전히 찾은 것은 아니다. 토요일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아마르 데디치 역시 출전은 가능했으나 90분 풀타임을 소화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또 다른 우측 수비수인 티노 리브라멘토 역시 아직 완전한 몸상태가 아니다.
야이슬레 감독은 최근 코번트리 및 애스턴 빌라전 패배와 일련의 불안한 전술적 흐름이 노출된 한 주를 보낸 뒤, 선수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고 외부의 "소음"을 무시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최근 두 경기의 경기 양상에 대해 불만과 좌절감을 느끼고 있으며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동안 기복 있는 레이스가 예상된다는 그의 프리시즌 경고는 여전히 유효하다.
구단 측도 이러한 의견에 상당 부분 공감하고 있다. i 페이퍼에 따르면 야이슬레 감독은 오전 7시에 데이비드 홉킨슨 최고경영자(CEO)와 통화를 나누었으며, 선수들이 휴일을 맞은 월요일에도 이른 아침부터 KNOX 훈련장에 나와 다사다난했던 한 주를 분석했다. 이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중요한 경기를 준비하기 위한 담금질에 이미 돌입한 상태다.
적어도 야이슬레 감독은 구단의 주요 의사결정권자들로부터 당분간은 인내심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지난 일주일간의 결과에 만족하지는 않지만, 팀 내 분위기는 여전히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리즈전의 경기력은 용납하기 어려웠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도 향후 발전의 발판으로 삼을 만한 긍정적 요소들은 건져낼 수 있었다. 특히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의 수많은 실수와 그릇된 판단들은 분명 심각하지만 충분히 바로잡을 수 있는 부분들이다.
'프로젝트 2.0'이 방향성의 대전환인 만큼 어느 정도의 이해와 너그러운 시선이 필요하다. 구단의 한 고위 관계자는 "우리는 지금 적응기를 거치는 중"이라고 인정했다.
Inside Newcastle players’ talks with Matthias Jaissle over ‘vertical football’ concerns
- 다음글[마크 더글라스] 댄 번의 출전이 드러낸 뉴캐슬의 문제 26.10.18
댓글목록
KDyer님의 댓글
KDyer 작성일
선수들의 대답이 실망스러운건 저뿐일까요. 야감독의 방침을 떠나서
전술에 대한 피드백을 원했는데 '열심히 뛰겠습니다!!' 라는 대답이 다라면
이 상황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 수밖에 없네요..
은족구비야님의 댓글의 댓글
은족구비야 작성일동감입니다. 문맥으로만 보면 마치 사단장이 질문하면 예예 하는 이등병같은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요. 뭐 실제로는 생략된 더 많은 치열한 논의가 있었기를 기대해볼 수 밖에 없겠지요.
스타슈터님의 댓글
스타슈터 작성일
험난한 시즌이 예상되네요. 작년 로드리 부상때 맨시티가 주춤했던 이유가 6번 과부하인데.. 더 심하게 과부하를 주는 전술을 맨시티도 힘든 우리 스쿼드로 감당하기는 너무 어렵죠.
결국 전술적으로 포기할건 포기해서 과부하를 줄여줘야하는데 그러면 강조하는 직선적 축구는 어렵겠죠. 그 고집 버리기 쉽지 않을것 같은데 답을 찾아낼지 궁금하군요.
두발모아님의 댓글
두발모아 작성일
미팅이 있었단 건 피드백이 되었단 거고 야이슬레도 선수단도 고민했을테니 바뀌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감독과 선수단 틀어짐이 없다는 건,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밖으로 세어나오지 않는 정도라는 건 긍정적이네요. 저력은 남아있네요.
댄33번님의 댓글
댄33번 작성일일단 7시출근 좋네요
SantiagoMuñez님의 댓글
SantiagoMuñez 작성일감독님 반박시 명단제외 아닙니까?
흑백까치님의 댓글
흑백까치 작성일뭔가 변화를 시도해 보려고 하고 피드백도 해주는게 좋네요. 결과로 팬들에게 보답해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