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반등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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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비자
댓글 4 조회 161회 작성일 2025. 11. 0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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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노와 홀이 드러누워버리니 땜빵으로 나온 백업들의 기동력으로는 도저히 커버가 안되네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탈탈 털리기 시작합니다.

두명분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미들진이 한발 더 움직여줘야 하고, 전방압박이 무너집니다. 리그 최상급의 미들진이라도 공을 받으러 오는 동료가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패스와 드리블로 흐름이 뚝뚝 끊기죠.

여기에 볼테마데가 들어옵니다. 미들진으로 내려오는 움직임이 장기인 선수이고, 기동력에 장기가 있는 선수가 아니기에 전방압박은 더욱 무뎌집니다. 이게 아마 웨스트햄전에서 오술라를 투입할 수밖에 없던 이유로 보입니다.

측면에서도 공격지원이 없으면 전개가 어렵습니다. 댄번과 짝을 이뤘던 고든이 지난시즌 잘해줬지만, 이번시즌의 참담한 부진은 그간의 활약은 실질적으로 조엘링톤의 미친 활동량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는걸 반증합니다. 댄번과 볼테마데가 둘다 공격/압박에서 조엘링톤의 커버가 필요하기에 지금은 그런 공식이 통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결론적으로, 좌우풀백 모두 돌아오지 않으면 반등이 어려워보입니다. 특히나 댄번은 이제 왼풀백으로는 나오면 안될거 같습니다. 볼데마테냐 댄번이냐 둘중에 하나만 나와야지 둘다 나와버리면 미들진 과부하가 너무 심해 게임 자체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겨울이적시장에서 무조건 윙백(기능하면 양쪽 모두 가능한)의 영입은 필수라고 보입니다. 트리피어는 발이 멈췄고 크라프트는 수준미달이며, 댄번은 그냥 너무 느립니다. 11월에 티노와 홀이 돌아온 풀핏상태에서 하우가 팀을 제대로 다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목록

evemania0606

나의영웅놀란님의 댓글

나의영웅놀란 작성일

공감합니다, 사실 필요한 포지션이라고 하면 전체라고 말하고 싶지만, 양쪽 측면이 무너진 상황에서 최우선적으로 영입을 고려해야겠죠. 늘 그렇지만 이번시즌도 참 여러모로 힘들거 같습니다.

leekj1213

스타슈터님의 댓글

스타슈터 작성일

결국 이럴따마다 하염없이 이적시장을 기다리기보단 후보선수들 기량이 올라와줘야 한다고 보는편이라 크래프트가 다음 각성 후보 리스트에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우가 이런느낌으로 고쳐쓰기를 참 잘해왔었고 또한번 극적으로 터져주길 기대해봐야죠.

ds3mlb

깜달프님의 댓글

깜달프 작성일

크라프트는 뭘 해준다기보단 중앙-오른쪽 어디서든 무난하게 해주는 멀티 백업자원이죠.. 부상 상황을 어찌할 순 없겠지만 스쿼드 상황에 따라 맞춤 전술이 없는게 아쉽네요..

cho014

KDyer님의 댓글

KDyer 작성일

이럴때 유스에서 딱 누가 튀어나와줘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