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대단하게 할 것은 없지만 그게 오히려 현지사람들만 있고 해서 관광지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서 좋아요. 왠만한 가볼만 한 곳이 다 걸어서 갈 수 있을만큼 접근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냥 네이버에 검색해서 나오는 것들이 정말 다 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밌는 것은 세잼팍 공식 샵이 잘되있어서 좋구요 'the backpage' 라는 뉴캐슬 관련 용품 샵이 있는데 여기도 재밌습니다. 다른 유명 관광지에 비하면 조금 초라하지만 뉴캐슬 대성당도 가볼만 합니다. 오르골 연주 시간이 있는데 맞춰서 보시면 좋습니다. 박물관이나 전시회가 좀 많은데 발틱 현대 미술관이 무료이기도 하고 가장 잘 되어있는 것 같아요. 북쪽의 천사는 버스를 타고 좀 나가야하며 정말 저 천사만 있고 아무것도 없지만 그냥 바람 쐬고 버스 탈 겸 가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빅토리아 터널은 비추하겠습니다. 일단 중심지가 아니기도 하고 그냥 터널 내려가서 2시간 정도 터널에 대한 역사와 일화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좀 터널 체험하고 막 그런 것일 줄 알았는데 그냥 이야기 듣는게 거의 90퍼를 차지하고 영어도 다 알아듣기는 힘들고 해서 별로더라구요.

맨유전이라니 부럽습니다 ㅠ 시내는 하루정도면 되고 나머지 하루정도는 인근의 더럼이나 밤버러 성도 가실 만 할 거 같은데요. 더럼은 기차로 가서도 되고 밤버러 성은 렌트 안하실거면 현지 투어로 가시면 될 겁니다. 고위도 지역이라 해가 정말 빨리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