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아스날전 직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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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싱가폴에 거주중인 25년차 툰입니다.
어쩌다보니 아시아투어 일정에 싱가폴이 선정되어서 인생 첫 뉴캐슬 직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이 두팀으로 이 작은나라에서 관중동원이 어려웠는지 티켓팅은 어렵지 않게 할수 있었네요. (최종 관중수는 3만 8천명정도였다고 하네요)
싱가폴 내셔널 스타디움에 거의 1시간 반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 입장때 가방체크 등을 빡세게 하는편이라 줄이 길어지기 전에 입장했는데 아직은 스타디움이 많이 비어보였습니다:
좀 불만이였던건 좌석예매할때 팬존은 양옆 골대 뒤에만 지정되어있고 중앙쪽은 전부 중립석이였습니다. 한마디로 두팀팬이 섞여서 경기를 봐야하는 구조인데 아무래도 아스날이 우리보단 글로벌팬이 많다보니 7:3정도로 열세인 상황에서 응원을 해야하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뭐 이쪽 팬덤이 그리 격렬하진 않아서 크게 과열되거나 할만한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습니다.
선수 입장입니다:
그리고 경기 시작:
덥다보니 중간중간 쿨링브레이크도 있습니다:
경기결과는 아시다시피 아쉬운 3:2 패배지만 그래도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고 경기후 선수들도 표정이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뉴캐슬선수중 인터뷰어는 제이콥머피!
선수들이 경기후 스프린트를 하던데 그중에 박승수선수 모습도 보입니다.
현재 배정받은 번호는 64번같은데 변동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홈그선수로 잘 커줬으면 좋겠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선수들이 퇴장하는 모습입니다:
패배해서 살짝 아쉬웠지만 우리 선수들을 현장에서 처음 봤다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한국투어에선 경기결과도 더 좋았으면 하고 한국 직관 가시는 분들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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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두발모아님의 댓글
두발모아 작성일사진 현장감 넘치네요. 남은 경기 기대되는군요.

ARMY님의 댓글
ARMY 작성일경기 종료 후에 선수들 팬존쪽으로 와서 인사나 착용 유니폼을 던져준다던지 따로 팬서비스가 있었을까요?

스타슈터님의 댓글의 댓글
스타슈터 작성일팬존 인사는 있었고 유니폼 던져주는건 소수 선수들만 한것 같습니다. 저는 팬존쪽은 아니라 자세히는 못봤네요.

ARMY님의 댓글의 댓글
ARMY 작성일감사합니다!

pathfinder님의 댓글
pathfinder 작성일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싱가폴은 경기장에서 불기둥도 쏘더군요 ㅋㅋ) 즐거운 경험이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