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 리라이더] 뉴캐슬, 이번 이적시장에 £150m 사용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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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수장 야시르 알 루마이얀 회장은 구단 인수의 2단계에 착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PIF가 구단을 운영한 지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2021/22 시즌 강등권 경쟁에서 여유롭게 벗어나 11위를 기록한 이후, 4위와 7위를 차지하며 뉴캐슬 현대사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주말 아스널을 꺾는다면 2위나 3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어, 이 기록은 또다시 갱신될 수 있습니다.
3위를 차지할 경우, 이는 2002/03 시즌 바비 롭슨 경의 지휘 아래 거둔 최고의 성적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이며, 2위를 기록한다면 이는 1997년 이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과가 됩니다.
한편, 노팅엄 포레스트의 구단주는 2-2 무승부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에 타격을 입은 후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에게 격한 반응을 보였지만, 뉴캐슬의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차분히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당시 사우디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 현장에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자리에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찬사가 이어졌고,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 역시 참석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트럼프는 그를 일으켜 세우며 사우디의 월드컵 유치 성공을 축하했습니다.
알 루마이얀 회장은 웸블리의 신성한 그라운드 위에서 카라바오컵을 들어 올리며 팬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건 시작일 뿐입니다. 이게 끝이 아니에요.”
크로니클 라이브에 따르면, PIF는 이번 시즌 뉴캐슬의 활약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카라바오컵 우승과 리버풀에 이어 리그 2위를 차지할 가능성에 크게 고무되어 있습니다. 뉴캐슬이 계획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다음 시즌은 구단과 에디 하우 감독 모두에게 더욱 기대되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우 감독은 더욱 강화된 이적 자금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여기서 '강화된(enhanced)'이라는 표현은 뉴캐슬이 최근 세 번의 이적 시장에서 재정적 지속 가능성 규제(PSR)로 인해 큰 제약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그러나 구단은 미겔 알미론과 로이드 켈리를 지난 1월에 매각한 데 따른 수익, 그리고 유럽 대항전에 다시 진출하게 되면서 장기적인 투자에 대한 확신까지 얻게 되며 한층 여유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이 두 선수의 이적은 일부 코칭 스태프 내에서 다소 위험 요소로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뉴캐슬은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인한 수익을 기대하고 있지만, 아디다스로부터의 스폰서 수익 유입과 스트로베리 플레이스에 위치한 STACK 매장의 꾸준한 수익 덕분에, 연간 7억 파운드를 벌어들이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수익 격차도 점차 좁혀지고 있습니다.
사실 뉴캐슬 팬들이 재무제표에 크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새로운 스타 선수 영입 소식과 올여름 휴가를 앞두고 유니폼 뒷면에 어떤 선수의 이름을 새길지 결정하는 일입니다.
하우 감독은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이적 시장을 앞두고 희망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PSR 때문에 재정적으로 경쟁력이 제한받았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더 이상 그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전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과 12개월 전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입니다. 에디 하우 감독과 뉴캐슬 선수단은 멜버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지만, 그 당시에는 불확실성이 공기 중에 감돌고 있었습니다.
하우 감독은 이미 몇몇 계약 연장을 추진할 기회를 놓쳤고, 7위로 시즌을 마친 뒤에는 주요 이적 대상 선수들과의 계약도 어려울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뉴캐슬이 논란 속에 ‘다운 언더’(호주) 투어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유럽 컨퍼런스 리그에도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2025년 여름로 시간은 흘렀고, 상황은 다시 급변했습니다. 컵 대회 우승과 유럽 대항전 진출로 자신감을 얻은 하우 감독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협상 카드를 손에 쥐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PIF 측에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새 선수 영입에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예산은 실제로 영입에 투입될 것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지출 규모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선수 매각을 통한 수익까지 고려하면 최대 1억 5천만 파운드(₤150m, 약 2,600억 원)까지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하우 감독은 이번 여름 최소 4명의 주전급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특히 오른쪽 윙어, 스트라이커, 골키퍼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 포지션에서의 전력 보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뉴캐슬에게 매우 흥미로운 시기입니다. 하우 감독은 이번 시즌의 좋은 성과에 대해 이렇게 말하며 팀의 미래를 요약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여정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이 구단이 얼마나 큰 야망을 품고 있는지를 모두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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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쿠로사와루비님의 댓글
쿠로사와루비 작성일잠재적으로 반스 판매수익 + 챔스수익 합치면 정말 각잡고 돈쓸수있을것같습니다. 본문에 언급된 판매수익은 기존의 알미론+켈리를 언급하는건지 어느정도 가능성 있는 윌록 롱스탭을 포함한건지는 조금 긴가민가하네요

영종대교님의 댓글
영종대교 작성일구단주님 충성충성

BetHesTorm님의 댓글
BetHesTorm 작성일분명 큰 돈인디 모자라 보이네요 ㅎㅎ

다웬님의 댓글
다웬 작성일총알은 많을수록 좋지만 현명하게 잘 쓸거라 믿습니다.

ARMY님의 댓글
ARMY 작성일인플레가 너무 심해져서인지 여타 타 구단에 비하면 그래도 적은 금액처럼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선수 판매가 병행되지 않는다면 순수 캐쉬는 기존에 기사 나왔던대로 1억파운드 정도가 기정 사실인가보네요ㅎㅎ 갠적으로 오른쪽 윙 다음으로 센터백이 더 중요하지않나 싶은데ㅜㅜ 챔스 꼭 나가서 옆글말고 업글 되길 바래봅니다

성남과뉴캐슬사이님의 댓글
성남과뉴캐슬사이 작성일전하 성으니 망극하옵나이다~~!!

네오캐스텐님의 댓글
네오캐스텐 작성일원기옥 터뜨리자!!

Cabaye님의 댓글
Cabaye 작성일
150m을 순수 사용 할 수 있다면, 아래 포지션 영입하면 좋겠네요. 백업 스트라이커도 고민해보려면 예산을 잘 사용해야 할 듯 합니다
우터백에 50-60m (자바르니, 게히, 티아우 등등)
우윙에 40-50m (음뵈모)
골키퍼 30m (조안 가르시아 or 트래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