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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보니페이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개장을 앞두고 뉴캐슬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스트라이커로 알려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이적시장 개장을 앞두고 바이어 레버쿠젠의 스트라이커 빅토르 보니페이스(24세)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니페이스는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이번 여름 레버쿠젠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보니페이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5경기 8골을 기록하며, 1월 겨울 이적시장 당시에도 팀을 떠날 뻔했다.

당시 사우디 알나스르가 7,000만 유로(약 5,900만 파운드)의 제안을 하며 보니페이스 영입을 시도했지만 협상은 결렬됐고, 대신 아스톤 빌라의 존 듀란을 6,500만 파운드에 데려갔다.

**독일 빌트(BILD)**는 최근 보도에서 레버쿠젠이 다음 시즌 보니페이스와 파트리크 쉬크 없이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중에서도 보니페이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뉴캐슬이 보니페이스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레버쿠젠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양 구단 간 공식 협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프리카풋(Africafoot)**은 이미 몇 주 전부터 뉴캐슬과 협상이 진행 중이며, 최근 들어 협상이 더욱 활발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5,000만 유로(약 4,20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으며, 뉴캐슬은 조만간 이 금액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또한 뉴캐슬은 5년 계약을 제안했고, 전체 계약 조건 중 약 70% 이상이 합의된 상태라고 한다.
빌트 역시 레버쿠젠이 기대하는 이적료가 그 정도 수준일 수 있다고 인정했다.

한편 토트넘 핫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보니페이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보니페이스는 과거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2023년 9월 SportyTV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밝혔다:
“지금 이 말을 하는 게 아니라, 국제 여권도 없던 시절, 유럽에 올 거라는 꿈도 없던 시절부터 말해왔어요.
저는 프리미어리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스페인 축구나 독일 축구를 더 선호해요.”

“물론 좋은 팀이 제안을 한다면 마다하지 않겠지만, 두 나라를 고르라면 독일과 스페인을 선택하겠어요.
거기서 살고, 뛰고 싶어요.”

뉴캐슬은 선수 영입 시 프리미어리그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매우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에디 하우 감독은 이전에도 이 규정이 이적시장 운용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FFP는 우리에게 매우 현실적인 문제예요. 수치나 계산은 제가 직접 하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 건 아니에요.”

“우리는 위에서 정해주는 틀 안에서 움직이고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명확히 나뉘어 있어요.
우리가 수익 구조를 극적으로 바꾸지 않는 이상, 이 문제는 계속될 거예요. 이게 지금 축구계의 흐름이죠.”

그는 덧붙였다:
“수치가 눈앞에 있지 않으면 설명하기가 어렵지만, 우리가 이적시장에서 보여주는 반응을 보면 이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Matthew Abbott / Chronicle Live

출처 : https://www.chroniclelive.co.uk/sport/football/transfer-news/newcastle-united-stance-42m-transfer-31642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