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 감독의 전략전술보다도 선수들의 경기력이 더 심각하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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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onufc
작성자pito
댓글 8 조회 367회 작성일 2026. 01. 19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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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패스..

패스를 주고 받는데 실수가 너무 많습니다. 한두발 서너발 앞뒤좌우로 적절하지 않은 공의 주고받음이 계속 생기니 상대방이 그 틈을 놓칠리가 없지요. 빠른 공수전환으로 체력이 소진되는 것도, 이런 턴오버들을 많이 양산하고 있다는데 기인하는 것 같네요. 서로 의외의 패스를 주고 받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실제 몸의 반응도 그러니 패스에 의해서 계속 전개가 잘 안되고.. 

그리고 빌드업 시 전방 오프더볼 움직임 매우 정적이네요. 공이 올 때까지 관전 모드.

어떤 선수가 후방에서 빌드업 중이라도 적절하게 넣어줄 곳이 없겠다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양 사이드로 전개할 수 밖에 없고 그 와중에 공을 뺏기거나 엉성한 크로스로 마무리가 안되는 공격까지..

폼 떨어진 팀 에이스 선수들.

고든은 예전보다 공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진 듯 하고, 공을 지나치게 가볍게 다룬다는 느낌입니다, 본인의 1:1 능력을 과신하다가 좋지 못한 결과들을 계속 만들어냅니다. 크로스가 성공할 때에도 완만한 방어하기 쉬운 크로스가 올라가고요. .. 축구 선수가 아닌 그냥 인간적으로 볼 때, 약간의 나르시시즘에 빠져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네요

볼태마데는 필드골 넣은지가 언제인가요? 다들 잘한다 잘한다 하지만,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를 잡는 능력, 골 결정력 모두 아쉽다고 생각하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볼테마데는 10번이 아니라 9번으로 평가해야하는게 정당하다고 봅니다.

토날리는 높은 활동량과 커버 영역이 넖어서 뭐라 말하기는 미안하지만, 위에서 말한 패스 미스에 의한 턴오버가 너무 많습니다. 체력이 영향을 없지 않으리라 생각되고, 그래서 아마도 하우 감독이 교체를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물론 경고/퇴장 상황을 막기 위함도 있었겠고요

하우 감독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은 당위적인 것일지라도, 팀 선수들도 경기력이 더 많이 나아져야 합니다.

 

댓글목록

happy07193

해피하하하님의 댓글

해피하하하 작성일

지공 패턴 없이 선수 개인기량이랑 우당탕에만 의존하니까 답답해질수밖에요 그리고 지금 선수들이 짧은 기간동안 몇 경기를 치르고있나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체력이 떨어지죠 그렇다고 후에 있을 경기 생각해서 로테이션이나 제대로 시켜줍니까 ㅋㅋ

jiha0116

뉵애슬님의 댓글

뉵애슬 작성일

말씀하신 부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특히 토날리가 중원에서 기점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탈압박도 안되고 전진패스 성공률도 너무 낮네요.. 수비할 때도 가끔 타이밍 안맞게 튀어나가서 가운데가 텅텅 빌 때도 있구요

물론 토날리는 좋은 선수지만 처음 사왔을 때의 기대치에 맞게 좀 더 성장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bjh716

Woltemade님의 댓글

Woltemade 작성일

경기력만 놓고 보면 전형적인 중하위권 승점 드랍 막기 딱 그 수준입니다.
각 선수를 탓하기엔 경기 일정이 너무 빡빡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저희만 이렇게 많이 뛰는거 아니잖아요...
한번씩 번뜩이는 기마랑의 패스 장면 제외하고는 기억에 남는 장면이 거의 없네요
앞으로 경기 일정이 쉽지 않아 울브스는 잡고 갔어야 했는데 울브스가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allen0227

No9앨런시어러님의 댓글

No9앨런시어러 작성일

빡빡한 일정에 높은 에너지 레벨을 요구하는 감독의 전술.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지니 파이널 서드에서의 마지막 패스의 세밀함과 정확도도 많이 떨어지네요. 체력 안배 및 분위기 전환을 위해 교체를 하지만 전술적인 큰 틀이 똑같으니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것 같네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상대가 로우 블록으로 내려앉으면 그걸 파훼하는 전술적 방법을 못 찾고 매번 비기거나 지는 모습이네요.

jjm2468

우히릴리님의 댓글

우히릴리 작성일

전술적으로도 문제는 있다봅니다.
공격에 가담하는 선수들 개개인이 전방지향적인 패스 비율이 전보다 떨어지고, 패스정확도도 전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에는 공감하지만,
파이날서드에서 유의미한 부분전술이 하나도 안나오고 있어요.
몇번 댓글로 달았지만 벤투도 대표팀시절 지공에서 상대 밀집수비에 내내 애먹다가 3-4년차에는 엔드라인 근처에 3자침투를 수시로 활용하면서 해답을 찾아놓고 최종예선까지 수월하게 월드컵에 나갔었죠..
근데 우리팀 경기들보면 어쩌다 한경기씩 양 윙포나 조엘링톤이 박스안에 가담하는 횟수가 많아지는거 말곤 지공상황에 대한 전술적인 타계책이 전혀나올질 않습니다.
이번시즌 첼시전 전반말고는 원래 보여주던 미친듯한 전방압박, 압도적인 에너지레벨, 빠르고 효율적인 공격전개 같은 본래의 팀컬러도 제대로 구현된 적도 전혀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우 지지하는 입장이고 경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이런 부분때문에 하우경질을 외치는 분들이 아주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에요..

squid10

니키버뜨님의 댓글

니키버뜨 작성일

애들이 일단 다리에 힘이 없어요. 컵대회까지 4개 대회 돌리니까 다 퍼지네요. 아무리 부상이 많다고 해도, 벤치에 니브, 알라비 같은 친구들 들어오는게 좋은 일이 아니에요. 애초에 선수풀이 넓었으면 로테이션 돌아갔겠죠. 그러지 않으니 뛰는 선수들이 계속 뛰어서 부상이 오고요. 챔스 병행과 챔스권 도전이라는 목표에서 하우의 전술 스타일은 풀로테 돌릴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여러 제한책들로 그러지 못하니 괴리가 온다고 볼 수 있겠네요. 거꾸로 그런 상황에서 이정도 유지하는 것도 신기한 일입니다.

bbary

갓랭이님의 댓글

갓랭이 작성일

체력을 갈아버리는 전술이고 로테도 제대로 못 돌리는데 선수들 폼이 정상이길 바라는게 이상하죠

inteol

Cisse님의 댓글

Cisse 작성일

하우 전술이 단거리, 또는 하프 정도까진 성과 낼 수 있는데 풀코스(컵포함 4개) 돌리기엔 어려운거 같습니다.

급하다보니 부상회복 완전 안되도 일단 넣는거 같고... 토날리도 45~60분만 계속 투입하는거 보면 질병 이후 체력+컨디션이 안올라오는거 같은데 카라바오 준결승이나 FA컵은 로테 좀 많이 돌렸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 리그에 집중하면 운좋게 챔스 나갈 수 있을거 같은데.... 챔스+리그에만 좀 집중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