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느라 애쓰셨습니다.
하우 아웃

하우가 당장 나가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오늘 경기 보고 그 생각이 바뀔 뻔 했어요

하우 아웃은 아직 전혀 아닌데 오늘은 좀 별로였어요

엘ㅇ랑가는 진짜 임대라도 보내야 할지

하 1100억 임대... 저는 지켜볼 자신이 없어요...ㅠㅠ

그동안 저도 전술에서 문제를 찾으려고 했던 입장인데.. 지난 두경기 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전술이 문제인가에 대해선 사실 많은 의견이 있을테지만 요즘들어 많이 느낀게 결국 전술은 결과론이거든요. 결과가 좋으면 칭찬받고 나쁘면 욕먹는.. 레버쿠젠전에 막판 실점을 생각해봐도 그건 사실 선수들이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마킹이였어요. 근데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많은 사람들이 하우의 후반에 내려앉는 전술을 욕했죠..

작년엔 지켜야하는 경기에서 너무 공격적이라고 욕먹은 팀인데 이렇게 상반된 결과가 나온걸 보면 참 신기하죠.

오늘 보면 전반까지는 컨셉을 나름 잘 짜왔다고 생각해요. 빡센 원정에서 초반에 웅크리다 후반에 몰아치는 그림.. 근데 후반 초반에 사고가 터졌죠. 상대는 답답한 공격력에 유효슈팅도 없는데 예상못한 자책골이 터졌고 그 뒤로 몇 선수들은 그냥 경기를 놔버린게 보였어요. 오버래핑도 안하고 압박도 안하고 그냥 주구장창 공만 돌리다가 게으른 크로스를 올리는데.. 우리는 이걸보고 쉽게 감독과 전술탓을 하지만 그 어떤 감독도 지고있는 상황에서 이런 플레이를 지시사항으로 내리진 않아요. 선수들이 스스로 힘을 잃은거죠.

오늘은 오히려 그동안 그렇게 욕먹었지만 교체해서 들어온 윌록이 차라리 더 투지 있어 보이더군요 그걸 받쳐줄 스킬이 없어서 안습했지만.. 뭔가 선수들이 집중력이 딴대로 새어버린게 보여요.. 목적이 더이상 승리에 있는게 아니라 다른거에 있는거처럼 보였어요.. 어짜피 진경기 그냥 사리자 내 몸만 챙기자는 느낌..

주장인 기미랑이스도 이미 이거에 대해 인터뷰에서 언급한바 있고 전도 아무리봐도 이게 전술만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팬들이 차라리 전술 문제이길 바라는거 같아요. 지금 팀에 문제가 좀 많은데 꼭 하나를 꼽자면 어느순간부터 팀보다는 개인의 컨디션을 우선에 두는 선수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작년말에 이삭에게 보였던 모습이 여러 선수들한테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요즘 드는 생각은 전술의 문제를 방패막이로 쓰지 말고 선수의 문제점을 냉정하게 좀 평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전술보다 선수들이 문제고 이대로면 감독 바뀌어도 달라지는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스타슈타님 의견에 동감합니다.감독의 교체가 오히려 악수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선수단의 분위기와 각 선수들의 태도를 개선하지 않는 한 그 어떤 전술도 극적인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봅니다.

투혼과 파이팅을 언제까지 강조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한게 엊그제 같은데, 역으로 그걸 강조하는 시기가 왔네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바뀔 수 있나요ㅠ

얻은게 없는 경기네요. 번은 부상으로 실려갔고 사실 고든 못하는거는 예상 못할수 있었다고 보지만 앨랑가 선발은... 그렇다고해서 승점도 아예 못얻었고.
단지 전술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엘랑가의 반짝 고점은 높지만 반대로 저점은 한없이 낮은 선수인거 같아요. 고점에 측정된 높은 이적료에 급하게 데리고 온거 아닌가 생각되네요

쓰읍.. 리브라멘토 홀이 특히 석이 나간 느낌

리브라멘토 재계약 이슈도 있던데 이런 경기력이면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볼터치는 투박하고, 드리블치면 공과 함께 나가버렸고, 최대강점이라 생각했던 압박과 투지조차 실종되버린 최악의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책골은 그럴수 있어요. 흔하게 있을수 있는 사고죠. 근데 영입선수가 대부분이라 그런가, 더비전의 절박함이 제겐 보이지 않았습니다. 경기 끝나기전 양팀 현지팬들의 모습을 비춰주는데, 그걸보니 더욱 참담하더군요. 이 절망감이 선수들에게도 전달되었길 바랍니다.

챔스원정도 있었고, 힘든 일정에 선수들 몸이 무거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무거워보였어요. 근데 하우의 전술도 너무 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챔스 레버쿠젠전도.. 한골차니까 잠그면 이길수있다? 그러다 먹히고 비겼죠. 수비를 하더라도 카운터칠 생각정도는 해야 상대가 부담을 가지죠. 4-5-1로 다 내려앉고 수비만 하면 어쩝니까. 바로 그전 리그경기에서도 한명 없는 상대에게 2대0에서 잠그다 한골먹고 한골차로 겨우 이겼는데도 정신 못차리고..
이번 선더랜드전도 그렇구요. 전반은 내려앉고 후반에 공격한다? 전반에 절대 안먹히고 카운터만 치면 적어도 실점은 절대 안하나요? 후반엔 몰아치면 무조건 골 넣고? 맨시티도 안풀릴때는 전후반 내내 공격하고도 못넣는게 축구입니다.

솔직히 우리 세련되고 압도적인 선수클래스로 축구하는팀 아닙니다. 적어도 잘했던 투지와 압박만은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투지의 문제가 아닌 차라리 체력 이슈였으면ㅜㅜ
중요한 더비전에서 체력 이슈라는 것도 납득이 어렵지만 투지 문제보단 나은거같아요...

훈련은 훈련대로 하고 결과가 안 나오니 선수들도 지친 걸지도..

훈련을 한게 맞나 싶을 정도의 경기력...

더비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내내 강약팀 상관없이 초반에 무기력하게 눌려있다가 일어서는 타이밍 제대로 못잡고 찍어눌리는 경기가 대다수였습니다. 선수들 폼 평가를 보류해야 할 정도로 지금 하우의 전술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스쿼드 체급은 이미 궤도에 올랐는데, 선수들 장점 싹 다 죽이고 수동적인 자세로 경기 운용하는 모습이 화가 나네요..

에디 하우 감독에 대해 모두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지만 거취에 대해선 다양한 평가가 있군요..

지금 뉴캐슬 프로젝트에 있어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중도경질은 말 안된다고 생각하고, 이 팀이 유럽 최상위권 수준으로 도약하려면 시즌이 끝난 후 하우의 거취에 대해 뉴캐슬 보드진들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시즌 절반도 되지 않았는데 남은 경기에서 보여줄 모습이 걱정되네요. 승패를 떠나 지더라도 투지있는 모습으로 패배하는게 꾸역승으로 승점 챙기는거보다 낫다고 저는 생각해요.

"에디하우가 무조건 나가야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분명히 전술 뿐만 아니라 분위기를 많이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 동의해 왔지만 벌써 몇년째인지...
아무리 두고 봐도 한계가 명확해 보이고 단점이 뚜렸한 감독입니다.
얼른 더 좋은 감독 물색했으면 합니다

레종레스비님 말씀도 맞습니다ㅜ 유독 쉽지 않은 시즌이네요ㅠㅠ

윌록은 선발로도 교체로도 안나와야합니다.
홈에서 더비도 지면 하우 아웃 무조건이죠.

3월 홈에서 있을 타인위어 리벤지 매치 철저히 준비해야겠죠

역삼각형 미들이 아니라 왜 일자형 미들을 써서 숭숭 뚫리게 만드는지는 의문이에요. 미들진 포지셔닝이 전혀 안되고 있습니다. 특히 왼쪽에는 메짤라 느낌으로 삼각패스 만들어서 박스타격이 필요한데, 그런 모습이 전혀 안보이니

축잘알못 시선으로 봐도 포지셔닝에 대해 어떠한 지시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일단 하우의 전술이 높은 활동량, 압박을 가져가는게 전부인데
뎁스가 약한데 컵, 챔스까지 같이 하려니 체력이 버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륙대회 병행 하려면 하우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 된다 봐요.
진짜 꾸준히 잘뛰는건 토날리 말곤 못봤네요... 다들 방전된거 같아요.

그리고 엘랑가는 일단 홈에서만 좀 출전시켜서 자신감을 되찾아야 될거 같습니다.....

아직 시즌 중반도 안되었는데 걱정이네요

일단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보강이라두 절실히 해야만 하는 이유를 찾긴 했습니다 ..

뎁스 측면에선 데리고 와야겠지만 지금같은 분위기라면 그게 답일지는 의문입니다ㅜ

올 시즌 강한 압박으로 밀어붙이는 팀 만나면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상하리만치 해법을 못찾네요..
볼테마데 활용법은 언제쯤 되야 찾을런지

어디가서 압박으로 꿇리는 팀이 아니었는데....ㅜㅜㅜ

리그 컵 fa 챔스까지 병행하기엔 부족한 스쿼드 뎁스라 생각되는데 거기에 부상자도 계속 발생하고 주전 몇몇선수들은 대표팀 소집까지 되다보니 a매치 이후 출전시간 관리를 한다고 폼이 안올라온 벤치멤버들 투입하다보니 플레이에 기복도 많은거 같아요. 그리고 깜달프님 말씀처럼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하는 팀들 상대로 계속 고전중이네요. 한번 그런 모습을 보이니 우리를 상대하는 팀들이 계속 그런 전술을 들고나오는거 같고..우리의 강점을 못 살리는 전술도 좀 많이 아쉽네요..하우와 틴달이 해법을 찾길 바라봅니다..

당장 주말에 있을 첼시전도 걱정이 되네요

선수 가치가 다른데 원정이라고 내려 앉은 자체로도 하우는 능력이 부족하죠

전반은 나름 통했다고 볼 수 있겠지만 많이 아쉬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