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팬 선배님들의 셰어에 대한 평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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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헐시티전을 보면서
65분까지는 서로 비슷한 컨셉으로,
피지컬 경합에 장점을 가지고 선 굵은 축구를 하는 팀들끼리의 대결이지만
우리 선수들이 피지컬 및 기술 양면에서 완연히 높은 체급을 보이며 압도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상대를 완전히 무력하게 만들면서 짓누르고 있던 경기가
65분에 스퇴르가 나가고 셰어가 들어오며, 마일리가 스퇴르 자리였던 3선으로 돌아오며 분위기가 너무 이상해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스퇴르가 오늘 상당히 잘 해주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한순간에 역체감이 느껴질정도의 활약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에 충격 그자체입니다
오늘 풀백으로 출전해 너무나 잘해주었던 마일리가 3선에 오자마자 3선 본연의 업무인 포켓공간 압박을 비워주는 것도 문제였지만
경험많은 베테랑 센터백인 파비안 셰어가 공이 올때마다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는게 보면서도 믿기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중요한 위치임에도 공중볼 경합을 번번히 밀렸고, 심지어 헤더를 가져가려는 모션을 취하다가도 공을 완전히 뒤로 빠뜨리기도 하는 장면은 제가 갖고 있던 파비안 셰어라는 선수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부수는 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뉴캐슬 팬이 된 건 이번시즌이지만 저도 pl을 오랫동안 보았고
파비안 셰어가 뉴캐슬에서 사랑받는 센터백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요
원래 셰어의 경기력이 이런가요??
그간 부상이었고 오랜만의 복귀라서 오늘 평소답지 않은 모습이 연출된 것인지..
그리고 2018년부터 뉴캐슬에 몸담은 선수인지라 올드팬 선배님들께 큰 애정을 받고있을만한 경력으로 보이는데
선배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원래 경기를 볼때 가장 중시하는 포지션이 센터백이고
응원하려는 팀의 센터백 위주로 경기를 보는 편인데
뉴캐슬 팬이 된 입장으로는 처음 보는 셰어의 호러쇼였어서요
한 경기만으로 저평가당해서는 안 되는 선수라면 너무 선입견을 가지고 싶지 않아서
제가 보고 느낀 것을 좀 부정하고 싶은 마음으로 여쭙게 되는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이 게시물은 pathfinder님에 의해 2026-09-20 12:14:54 chat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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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마님의 댓글
해마 작성일
어제 경기는 못봤는데 영입하고 2년은 수비는 호러쇼 자주 보여줬습니다.
롱패스로 뿌리는 구질이나 클러치 능력이 워낙 좋아서 브루스였나... 3선으로 올려써봤다가 더더욱 호러쑈가 돼서 포기했었죠.
다만 그 시기즈음에 더멧이 수비적으로 단단해지고 댄 번이 오고 변형쓰리백의 최고 수혜자였지않을까요 게다가 불안했던 파트너 러셀러스에서 보트만으로 바뀌고 전성기 누린거지 아마 평범한 4-4-2에서는 흠흠...
이제 토날리,기마랑이스도 없는데 포백 보호에는 좀 아리까리한 스퇴르,니코,마일리 조합에 맛탱이가 살짝 간 보트만이 파트너라면 셰어는 보기 힘들지않을까싶네요.
물론 전 셰어 좋아합니다. 잘생겼거든요.
문캐슬님의 댓글의 댓글
문캐슬 작성일
맞습니다. 잘생겼거든요.ㅋㅋㅋ
셰어 발밑이 좋지만 압박을 하는팀을 상대로는 매번 그렇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항상 압박받는 선수쪽으로 패스를 해서 그런 선택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MeTooGalian님의 댓글의 댓글
MeTooGalian 작성일
아~ 원래도 평범한 포백에서 활약이 좋았던 선수는 아니었군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잘생기긴 디게 잘생겼어요 ㅋㅋㅋ
산톤님의 댓글
산톤 작성일
애초에 수비적으로 강점이 있는 선수는 아니었죠 ㅎㅎ 그전 감독들도 그래서 잘 못썼구요.
그래도 하우가 와서 그 킥의 장점을 잘 살려썼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출전하고 자신감이 붙으니 수비적으로도 크게 문제가 생기진 않았었구요.
지금은 원래 느렸던 발이 더욱 느려졌고 출전을 자주 못하다보니 감각적으로도 문제가 있어서..
네오캐스텐님의 댓글
네오캐스텐 작성일
이전부터 모험적인 수비를 많이 하는 선수였는데 낙구 지점 포착 등이 불안할 때가 많았죠. 그러다가 베니테스 말년에 스리백 쓰면서 잠깐 반등하다가, 하우 감독 오고 나서 영점이 잘 잡히고 큰 활약을 하게 되었던 것 같네요.
사실 대체자가 필요하다는 얘기는 3~4년 전부터 꾸준히 나왔다고 기억하는데 기대 이상의 활약을 오랫동안 보여 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그 때가 된 것 같구요.
https://youtu.be/9mjodgmaMTU
이 영상 보시면 뉴캐슬 역대 PL 출장 센터백의 경기수가 나오는데 명단을 보시면 우리 팀을 거친 센터백의 면면이 썩 별볼일이 없죠.
개인적으로 처음에 기대치가 많이 낮았던 선수여서 팀과 함께 성장하며 여기까지 버텨온 점에 높은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Mezzala님의 댓글
Mezzala 작성일깔끔한 수비자체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던 선수입니다 폼이 좋았을때도 약간의 불안감은 있었고 부상도 있었고 경기감각이 안좋았을 것 생각할 수 있지만 몇년간 붙박이로 잘 버텨준 선수임은 틀림없습니다 완벽한 믿을맨! 이런 느낌까지는 아니었구요 어제 실점 장면은 아쉬웠습니다 예전 폼이라면 달려나갔을 것 같은데 원래도 민첩한 타입이 아니었고 나이로 더 그럴테니 자신감있게 나가지 못하는거겠죠 판단력이 조금 아쉬운 편도 있구요 계속 센터백 영입 필요성은 이야기 나왔지만 더 위를 볼려면 빠르면서 피지컬이 좋은 센터백으로 전환이 되야 할 시점이긴합니다
당끼님의 댓글
당끼 작성일갈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급한 포지션이 너무 많아서 못 보낸 선수... 수비 잘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KDyer님의 댓글
KDyer 작성일
애초에 수비력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선수가 아니라..
잘생긴 외모 + 빌드업 가능 + 멋진 중거리슛
한때 셰어 아니면 팀에서 빌드업이란게 아예 안되던 시절도 있었기에..
깜달프님의 댓글
깜달프 작성일수비는 앞서 분들이 설명하신 대로 시간이 지나면서 적당히 준수하게 올라온 케이스고, 질 좋은 롱패스, 위협적인 중거리 슛, 세트피스 득점력 등 공격적인 이점이 많은 선수라 공격 옵션을 넓혀주는 역할이 컸죠. ㅎㅎ
MeTooGalian님의 댓글
MeTooGalian 작성일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사랑받는 선수는 맞지만 오랜시간 헌신한 점, 잘생긴 외모, 그리고 빌드업에서의 기여로 인해 사랑받는 선수였군요
이번에 뉴캐슬에 입문하게 된 건 뉴캐슬의 실력이 너무 뛰어나서라기보다도
선수를 끈끈하게 아껴주는 마음이 다른 구단들보다 훨씬 느껴졌기 때문이었거든요
앞으로는 셰어가 나오면 단점보다 장점 위주로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나이도 많이 찼고, 이별할 때가 오더라도 아름답게 이별하면 좋겠네요
문캐슬님의 댓글의 댓글
문캐슬 작성일
네, 선수들과 관중들의 화합 서로 소리쳐주는 그 모습에 저도 반했었던 것 같습니다.
넘어지고 쓰러져도 지지해주는 탄탄한 팬베이스가 매력적입니다.
환영합니다!
스타슈터님의 댓글
스타슈터 작성일
수비력보단 공격시 제공권 장악, 장거리 킬패스, 그리고 강력한 중거리슛 등을 통한 센터백치곤 훌륭한 공격포인트 생산으로 더 많이 사랑받는 선수였죠. 프리킥도 많이 찼고 페널티 백업 키커였던 시절도 있었고요.
플랜 A 패턴이 막혔을때 팀 공격에 색다른 루트를 잘 제공했던 선수였고 여전히 백업 옵션으로썬 꽤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아직도 현재 팀에서 수비진영에서 공격진영으로 다이렉트로 패스를 넣을때 셰어 전성기때보다 잘뿌릴 선수가 떠오르지를 않네요. 지금은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이번경기도 나온 킥들 보면 분명 아직 장점은 확실한 선수고요.
경기중 실수는 아마 오랜 공백으로 경기감각이 떨어진 영향도 있고 나이 영향도 있겠지만, 셰어 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몸을 사리지 않는 탓에 잦은 머리부상인데, 또 그런 투지는 팀 기강 면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라고 생각해서 은퇴까지 팀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두발모아님의 댓글
두발모아 작성일
셰어 3M유로와서 22골 10도움 했음. 전성기 4만 지금도 7만파운드. 가성비 짱.
셰어 영입할 수 있으면 또 한 번 영입해도 되지요.
pito님의 댓글
pito 작성일파비안 셰어에 대한 가장 큰 걱정거리는.. 뇌진탕이었습니다 ㅠㅠ
기븐신과3B의추억님의 댓글
기븐신과3B의추억 작성일울브스 시절의 코너코디랑 똑같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