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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Harriet Massey/Newcastle United via Getty Images

Liam Brusby | Geordie Boot Boys

폴 미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난다는 소식은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2025년 6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불과 며칠 전, 그는 재직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상호 합의 하에 클럽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폴 미첼은 클럽 CEO 대런 일스의 퇴진이 자신의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일스는 지난해 혈액암 진단을 받은 이후 몇 달 내로 클럽을 떠날 예정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아직 미첼의 후임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내부 인사가 그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는 조짐이 보인다.

뉴캐슬이 미첼 없이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현재 자리가 비어 있는 한 스포츠 디렉터는 미첼의 후임으로 완벽한 인물로 평가된다.

Photo by Matthias Hangst/Getty Images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폴 미첼의 후임으로 하산 살리하미지치를 고려해야 한다

에디 하우 감독이 진정으로 우승을 경험해본 인물로 미첼의 빈자리를 메우고 싶다면, 하산 살리하미지치치만큼 적합한 이는 없을 것이다.

살리하미지치는 이전에 바이에른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로 재직하며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20년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

그는 미첼처럼 재능 있는 선수들을 클럽으로 끌어들이는 데 탁월했으며, 특히 바이에른에서 활동한 3년 동안 많은 핵심 선수들을 자유계약이나 저렴한 이적료로 영입했다.

하산 살리하미지치의 주요 영입 사례

놀랍게도, 바이에른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스쿼드는 단지 1억 파운드(€1억2천만)에 구성되었고, 이는 살리하미지치가 얼마나 탁월한 영입 전략을 펼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가 뉴캐슬의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가 되려면 에디 하우와의 협력이 가능해야 한다. 과거 미첼과의 갈등으로 인해 하우는 클럽을 떠날 뻔했으나, 이후 두 사람은 결국 관계를 정리하고 협력했다.

뉴캐슬 팬들은 폴 미첼의 후임으로 스티브 닉슨을 원하고 있다

미첼의 퇴진으로 하우는 다시 이적 시장에서 더 많은 권한을 갖게 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미첼이 부임하면서 잃었던 부분이다.

하우는 뉴캐슬이 이번 여름 얼마나 활발하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이제는 미첼과 같은 뛰어난 협상가 없이 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살리하미지치가 미첼의 훌륭한 대체자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뉴캐슬 팬들은 스티브 닉슨이 스포츠 디렉터로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닉슨은 2011년부터 클럽에서 유소년 스카우트로 일하다가, 2017년 수석 스카우트로 승진했다. 그는 브루노 기마랑이스, 앤서니 고든, 알렉산더 이삭 등 최근 몇 년간 뉴캐슬 최고의 영입들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따라서 이번 여름 팀에 필요한 것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뉴캐슬은 올여름 이적시장에 약 1억 5천만 파운드를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다수의 영입이 기대된다. 후임이 살리하미지치든 닉슨이든, 클럽은 향후 몇 달을 절대 실수 없이 운영해야 한다.

출처 : https://www.geordiebootboys.com/news/he-built-a-champions-league-winning-team-for-100m-a-perfect-replacement-for-paul-mitchell-at-newcastle-un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