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팬페이지인 Magpies 24/7에 올라온 볼터마데에 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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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강점, 플레이 스타일, 뉴캐슬 유나이티드(#NUFC)에 왜 잘 맞는지, 그리고 에디 하우 감독의 퍼즐 속 ‘마지막 조각’이 될 수 있는 이유를 파고들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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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볼터마데는 무려 198cm의 큰 키를 자랑합니다. 보통이라면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를 떠올리겠지만, 놀랍게도 그의 매력은 단순히 공중볼 장악력에만 있지 않습니다. 🪽
그의 가장 큰 무기는 압도적인 퍼스트 터치입니다. 하프턴 상태에서 받든, 강하게 차 들어온 패스를 받든, 공이 공중에서 떨어지든 — 어떤 상황에서도 공을 발끝에 붙이는 능력은 그의 체격을 감안했을 때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
“큰 키의 선수에게 공을 길게 넣으면 떨궈줄 것이다”라는 단순한 발상과는 전혀 다릅니다. 볼터마데는 곧 플레이메이커입니다! 공을 받아내고 집요하게 몰고 나가는 자신감이 그를 특별하게 만듭니다. 특히 깊은 지역에서의 드리블 돌파와 패스로 팀 동료에게 빅 찬스를 만들어주는 능력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
퍼스트 터치와 드리블에 더해지는 것이 바로 플레이메이킹 능력입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스트라이커임에도 U21 유로 대회에서 3도움을 기록했고, ‘빅 찬스 창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요즘 스트라이커들이 빌드업에 관여하는 건 흔하지만, 볼터마데는 그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립니다. 🎨
슈투트가르트(24/25 시즌)에서는 보통 투톱 전술에서 뛰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의 파트너인 운다프(178cm)와 데미로비치(183cm)보다 덩치가 크지만, 평균 포지션은 오히려 파트너보다 뒤에서 형성되곤 했습니다. 이는 그가 단순한 ‘골잡이’가 아니라 팀 전술의 창의적 축임을 보여줍니다. ⚡️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은 드리블 능력입니다. 큰 키의 선수가 이렇게 부드럽고 민첩하게 공을 다룬다는 건 상식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그는 ‘말도 안 되는’ 드리블을 보여주며 “볼터메시(Woltemessi)”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
물론, 기술적인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그는 깔끔한 마무리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8경기 12골을 기록했는데, 슈투트가르트라는 중위권 팀 상황을 감안하면 기대득점(10.4)을 웃도는 기록이었고, 이는 충분히 인상적입니다. 이삭이 라리가에서 뉴캐슬로 오기 전 마지막 시즌 기록과 비교해도 더 낫습니다. 🎯
마지막으로, 그의 공격 위치 선정 능력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스 안에서 흘러나오는 공을 주워 득점하거나, 오프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피해 침투하는 습관은 이미 ‘공격적 축구지능(Attacking IQ)’이 뛰어남을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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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스타일:
볼터마데의 스타일은 유럽의 여러 정상급 스트라이커들과 닮아 있습니다. FBref가 꼽은 ‘유사 선수’ 리스트에는 다음과 같은 이름이 있습니다. 👀
마르쿠스 튀랑 (2위) 🇫🇷
카이 하베르츠 (3위) 🇩🇪
위고 에키티케 (4위) 🇫🇷
알렉산데르 이삭 (5위) 🇸🇪
오마르 마르무시 (8위) 🇪🇬
뉴캐슬이 관심을 가졌던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현재 뉴캐슬의 에이스 이삭도 있습니다. 📊
그를 특정 유형의 스트라이커로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피지컬, 기술, 창의성을 모두 겸비한 ‘레어 카드’에 가깝습니다. 일부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비교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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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뉴캐슬에 적합한가:
에디 하우 감독의 뉴캐슬은 다양한 방식으로 박스 안에서 찬스를 만드는 팀입니다. 크로스, 침투 패스, 뒷공간 공략 등 전부 활용하죠. 볼터마데는 슛 대부분을 박스 안 중앙에서 시도하는데, 이는 뉴캐슬 윙어들의 크로스와 찰떡궁합입니다. 🅰️
예컨대, 지난 시즌 엘랑가는 리그 43개의 성공적인 크로스를 기록했고 11도움을 올리며 리그 전체 3위에 올랐습니다. 제이콥 머피도 12도움으로 2위였죠. 그런데 리버풀전에서 보았듯, 뉴캐슬은 이런 크로스를 마무리할 ‘제대로 된 9번’이 부족했습니다. 9️⃣
여기서 볼터마데의 장신·중앙 포지션 선호가 딱 맞아떨어집니다. 이는 측면 자원들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며, 기존 스타일을 바꿀 필요 없이 팀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또한 그는 원톱·투톱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뉴캐슬의 전술적 유연성을 높이고 상대가 덜 예측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줍니다. 단 한 가지 의문은 **압박 강도(Pressing)**인데, 이는 코칭으로 충분히 보완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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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볼터마데는 ‘마지막 퍼즐 조각’인가?
짧게 말해, 그렇습니다.
23살인 그는 뉴캐슬의 장기적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며, 클럽이 사우디 투자 이후 목표로 삼아온 수준으로 팀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습니다. ⏳
또한 구단의 상징인 9번 유니폼을 바로 부여하는 것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선수 본인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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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FCFans #NUFCNews #Newcastle
폴 | Magpie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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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툰날리님의 댓글
툰날리 작성일
볼테마데 정보가 많지 않았는데,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No9앨런시어러님의 댓글
No9앨런시어러 작성일확실히 멀티 능력이 있는 자원을 선호하네요. 램지도 그렇고.. 볼테마데도 공격수지만 공미도 가능한 선수라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가 되네요.

ARMY님의 댓글
ARMY 작성일
개인적으론 버텨주며 우리의 발빠른 윙어들의 도우미 역할로 쓰면 시너지가 상당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케인 토튼햄 시절 10번에 가까운 롤로요. 물론 그 와중에 케인은 득점도 많이 했지만 벌써 거기까지 바라기엔..ㅎㅎ
또 이 친구는 박스 안에서 영향력이 큰데 위사는 박스 안에서 세컨볼이나 속칭 주워먹기를 잘 하는 선수라
2톱으로 쓴다면 위사와의 궁합도 좋을걸로 예상됩니다.(근데 위사야 오는거니..?)

백살이다님의 댓글
백살이다 작성일
에디 하우의 축구는 어차피 센터 포워드라고 해도 전방에 박혀서 볼을 간수해주는 형태가 아닌
좌우측면과 아래까지 내려오면서 볼을 연결해주고 직접 운반하는 역할까지 해야 하므로
어찌보면 적절한 타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역시 검증이 안된 선수가 프리미어십에서 잘 할 수 있을지 하는 문제겠죠
(아모림에게도 문제가 많다지만, 세슈코는 지금까지 보니 느낌이 영 안좋더군요 ㅎ)

Cabaye님의 댓글
Cabaye 작성일전형적인 9번보다는 9.5번에 가까운 선수로 보여지네요.

그거슨진ㄹ1님의 댓글
그거슨진ㄹ1 작성일
하이라이트 보니 윌슨보다는 이삭에 가까운 유형같았습니다.
잘하길

앤디캐롤님의 댓글
앤디캐롤 작성일투톱에서 뛰던 선수로 아는데 원톱에서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