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이적요청이 사실이라고 해도 이해가 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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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영입설이 들려오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05년생에서 07년생 정도의 나이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작년 이적시장까지만 해도 01~03년생을 주로 노렸던 것에 비해 타겟 연령대가 확연히 어려진 느낌이죠.
최근 빡빡해진 PSR의 압박도 한몫하겠지만, 무엇보다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한 이번 시즌을 구단 차원에서 사실상 전력 재건을 위한 리햅(Re-hab) 시즌으로 여기는 스탠스가 강하게 듭니다.
문제는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입장입니다. 97년생인 브루노는 이제 신체적으로나 전술적으로 축구선수로서의 기량이 완전히 만개할 전성기에 진입한 나이입니다. 심지어 중원에서 압박을 분산시켜 주며 에이스 역할을 함께 해줄 거라 굳게 믿었던 토날리마저 이탈해버린 뼈아픈 상황이죠.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의 볼 운반과 기회 창출 스탯을 매 경기 찍어내는 리그 탑클래스 미드필더입니다. 당장 자신의 전성기를 함께 불태우며 순위 경쟁을 할 파트너를 데려와도 모자랄 판에, 구단이 당장의 윈나우가 아닌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느낌을 준다면 과연 어떤 에이스가 흔쾌히 남고 싶을까요...
브루노 역시 선수로서 우승 컵을 들어 올리고 싶을 테고, 이미 그럴 만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을 완벽한 기량과 준비가 된 선수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마 이번에 이적하지 않고 팀에 남는다고 한다면... 그건 진짜 현대 축구에서 보기 드문 낭만 그 자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ㅠ 브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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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9앨런시어러님의 댓글
No9앨런시어러 작성일브루노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전성기의 나이에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팀을 찾아 나서는 건 당연히 자연스러운 거죠. 그래도 팀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브루노가 남아줬으면 하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StJamesPark님의 댓글
StJamesPark 작성일
위에 댓글과 마찬가지로 남아주면 아주아주 고맙겠지만.. 브라질 월드컵 탈락에 자책도 있는거같고, 나이로 보면 제일 중요한 재계약 시점에 본인 커리어에 우승 한줄 더 넣을수 있느냐 없느냐라서 아스날 선택이 이해는 되는..
근래에 계속 미드필더 링크 있었던 맨유나 토트넘이였으면 욕이 나왔을거같긴한데 아무래도 가장 리그우승, 챔스우승 유력한 팀으로 가고싶으하는거라 이해도 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