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싫어서 알아보는 챔피언스리그 팀별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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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ghnj
작성자백살이다
댓글 4 조회 399회 작성일 2025. 09. 0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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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쉬다가 일상으로 복귀하려니 몸이 놀랐는지 눈에 다래끼가 심하게 와서 눈도 아프고 복시도 오고

여러모로 컨디션 난조로 평소 즐겨하던 일도 하기 싫어지던 중

우연히 옵타에서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난이도 아티클(https://theanalyst.com/articles/champions-league-2025-26-fixture-difficulty-league-phase)을 보고 흥미가 동하여 좀 읽어보았습니다.

아래 번역은 제가 생각하기에 부수적인 부분은 제외하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의역한 것입니다. 원문이 궁금하시면 위 링크로 들어가서 보십시오.

 

2025-26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에 따라, 옵타 파워 랭킹에 기반한 각 팀의 리그페이즈 대진 난이도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옵타 파워 랭킹을 이용해 2025-26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에서 각 팀이 상대할 8팀의 평균 점수를 매겼습니다. 이를 통해 어떤 팀이 수월한 대진표를 받았는지, 또 어떤 팀이 험난한 도전에 마주하게 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시즌 파리 생-제르망이 어려운 대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거머쥐었음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PSG은 리그 페이즈에서 가장 대진운이 안좋은 것으로 평가되었지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팀들이 PSG만큼 걸출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대부분은 좋은 대진 결과를 기대하며 추첨에 참여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팀이 가장 쉬운 대진표를 받았는가?

 

바로 프리미어리그에 대진결과에 기뻐할 팀이 가장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대진표를 받은 8개의 팀 중에 아스날, 스퍼스, 리버풀, 첼시의 네개 팀이 꼽혔기 때문입니다.

올림피아코스, 슬라비아 프라하, 그리고 카이라트를 만나는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날의 대진은 세번째로 쉬운 것으로 평가되었는데, 이는 잉글랜드 팀 중에 가장 쉬운 일정입니다. 비록, 파워 랭킹 474위의 카이라트가 포함된 것이 평균 랭킹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긴 했지만.

아스날의 라이벌 토튼햄 역시 비교적 쉬운 대진표를 받았습니다. 추첨 전 잉글랜드 팀이 상대할 수 있는 가장 수월한 8개팀 대진을 뽑았던 적이 있었는데, 토튼햄은 이 중 무려 4개의 팀을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토튼햄과 만날 가능성이 있는 포트에서 가장 낮은 랭킹에 있는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비야레알,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보되/글림트가 그 4팀입니다.

리버풀은 아인트라흐트, 마르세유, 카라바흐, 갈라타사이를 상대하게 되고, 첼시는 파포스, 카라바흐를 비롯해 포트3에서 가장 낮은 랭킹의 아약스를 만나게 됩니다.

흥미롭게도, 챔피언스리그에 첫 선을 보이는 파포스는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에서 가장 쉬운 경기 일정을 소화하게 되며, 그 다음으로 쉬운 대진표는 코펜하겐이 받아들었습니다.

여기서, 카이라트의 유독 낮은 랭킹이 이 순위에 얼마나 실질적인 차이를 만드는지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카이라트를 경기 일정에서 제외한다면 대진표 난이도는 완전히 달라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카이라트와의 경기가 없다면, 아스날의 일정은 훨씬 더 어려워져 3워에서 15위로 내려앉게 되며, 토튼햄이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한편 리버풀과 첼시는 상위 5위권 내로, 맨체스터 시티는 7위가 되게 됩니다.

물론, 카이라트도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이므로 이들과 맞붙는 팀들은 승점 3점을 따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리그페이즈에서 승점 3점은 16강 진출을 위해 필요한 승점의 2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만약 카이라트가 파워 랭킹처럼 정말로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카이라트와 맞붙는 것은 실제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떤 팀이 가장 어려운 일정을 소화하게 되었는가?

새로운 챔피언스리그 포맷에서 포트1의 팀들은 예전보다 더 어려운 입장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기존과는 달리 리그페이즈에서는 같은 포트1의 팀을 반드시 만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은, 36개 팀 중에서 가장 어려운 대진표를 받게 된 바이에른 뮌헨과 PSG에게 특별히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두 팀은 서로를 상대하게 되었으며, 특히 바이에른은 아스날, 스포르팅과 더불어 파워 랭킹 32위로 급상승한 위니옹 생-질루아즈와의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한편, PSG는 바르셀로나, 바이어 레버쿠젠, 토튼햄, 뉴캐슬을 상대하게 됩니다.

한편,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팀 중 유일하게 대진 난이도 상위권에 위치한 팀이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 PSG, 레버쿠젠, 벤피카, 우니온 생-질루아즈, 그리고 아틀레틱 빌바오를 만나는 뉴캐슬은 다섯번째로 가장 어려운 대진을 치러야 합니다. 뉴캐슬은 가능한 최악의 대진표에 꼽힌 8개의 팀 중에서 무려 5개의 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댓글목록

gidori27

쿠로사와루비님의 댓글

쿠로사와루비 작성일

단순 매치업만 놓고보면 아쉬운데, 원정가는 팀이 전부 서유럽 안벗어나고 멀어봐야 포르투갈 정도라 체력 변수되는 연말 이후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부분도 분명 있을거라고 봅니다.

eloso88

BetHesTorm님의 댓글

BetHesTorm 작성일

여전히 챔스는 쉽지 앉지만 이번엔 16강을 가기를

chipmail

pathfinder님의 댓글

pathfinder 작성일

최고의 무대에 온 만큼 쉬운 경기는 없겠죠. 꼭 16강 갔으면 합니다.

festsword

신입생볼드모트님의 댓글

신입생볼드모트 작성일

또 죽음의 조인가요 ㅠㅠ 제발 파이팅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