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 위사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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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sa : 지난 몇 주 간 저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 상황이 정확히 어떤지 솔직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름 내내 침묵으로 일관했지만, 이적 시장 마감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 브렌트포드를 떠나고 싶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느낍니다. 올여름 내내 수차례 합리적인 제안이 있었음에도, 구단이 부당하게 이를 막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21년 브렌트포드와 계약한 날부터 항상 100%를 바쳐왔습니다. 함께 이룬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이 클럽에서 뛰는 걸 당연시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브렌트포드 팬들은 제 마음속에 언제나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겁니다. 그리고 저는 경기장 안팎에서 늘 프로페셔널하게 행동해 왔습니다. 이 셔츠를 입고 149경기를 뛰고 49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습니다.
올여름 초, 저는 주요 이사들과 새로운 감독을 포함한 구단의 고위 경영진과 공개적인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는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 대화에서 구단은 합리적인 제안이 들어온다면 저의 길을 막지 않겠다는 것을 저와 저의 대리인에게 컨펌해주었습니다. 이는 서면으로도 남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바탕에서 저는 모든 단계에서 브렌트포드에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며 새로운 클럽을 찾으려 했습니다.
저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았고, 이적을 원한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저는 브렌트포드와의 모든 대화에서 서로 이별에 합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적 시장이 끝나가는 지금, 구단은 그동안 소통과 달리 입장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어렵고 좌절스러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올여름 떠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글을 써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지만, 저는 구단과 팬들에 대한 존경심을 완전히 잃지 않았습니다.
저는 프로답지 않게 행동하지 않았으며, 브렌트포드를 좋지 않게 떠나고 싶지도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저는 제 입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투명하게 유지했습니다. 계속해서 구단과 공개적으로 소통했으며, 축구선수이자 인간으로서의 제 가치관에 맞게 행동해 왔습니다.
저는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 있길 바랍니다.
그동안 저는 저의 커리어와 가족을 위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야만 합니다. 브렌트포드가 새로운 클럽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합류할 수 있도록 약속을 지켜주기를 주장하는 바입니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지와 이해를 보여준 모든 브렌트포드 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를 향한 여러분의 에너지와 믿음은 항상 큰 의미였습니다. 이것은 훌륭한 축구 클럽을 등지고 떠나려는 문제가 아닙니다. 올여름 새로운 시작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거듭된 약속에 따라 브렌트포드의 허락을 받았다는 것에 관한 문제입니다.
여름 이후에도 남는 모양은 이 클럽에서 보낸 4년간의 훌륭한 시간들이 퇴색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브렌트포드의 구단주와 이사들에게 이적 시장 마지막 몇 시간이라도 저를 떠나게 해달라는 약속을 지켜줄 것을 요청합니다."
https://x.com/SkySports_Keith/status/1962070138636640623?t=ruw2mgJkXoqCEJX2FOI2ww&s=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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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닉포프님의 댓글
닉포프 작성일서면이 있다면... 파급력이 크겠네요

갓랭이님의 댓글
갓랭이 작성일이쪽은 서면으로 남긴 증거가 있나보네요

No9앨런시어러님의 댓글
No9앨런시어러 작성일합리적인 제안이 1200억인가?천억도 많아 보이는데..

NUFCRanger님의 댓글
NUFCRanger 작성일근데 저 합리적인 제안이라는게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같은 느낌... 그 가치를 누가 판단한다는 건지가 모르겠네요. 브포입장에서는 1000억이 합리적이라고 나오면 어떻게 되는건지

갓랭이님의 댓글의 댓글
갓랭이 작성일아탈란타 루크먼이랑 비슷한 상황인거죠

ARMY님의 댓글의 댓글
ARMY 작성일맞습니다. 주관이 들어가는 거라서 이런 게 법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골치 아픈 경우죠

성남과뉴캐슬사이님의 댓글
성남과뉴캐슬사이 작성일누구랑 다르게 글을 되게 잘 쓰네요 ㅋ!!!

BetHesTorm님의 댓글
BetHesTorm 작성일이제 더 이상의 신사협정은 없겠네요. 누가 맺겠어요?

우히릴리님의 댓글
우히릴리 작성일서면으로 남아있다면 어떤 근거없는 땡깡이랑은 차이가 있네요..

KDyer님의 댓글
KDyer 작성일이삭이랑 비교당할걸 생각해서 상당히 열심히 준비해서 쓰긴 했네요 ㅋㅋ 근데 음.. 사실 이적 사가가 이리 진행되고 있는걸보니 오지 않아도 될듯하다는 생각이..

뉴건담님의 댓글
뉴건담 작성일참 구단도 갑갑하긴 하죠

그거슨진ㄹ1님의 댓글
그거슨진ㄹ1 작성일
땡깡부리다 와서 잘하고 있는 고든도 있긴 해서
이걸 오라고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스타슈터님의 댓글
스타슈터 작성일적어도 얘는 서면약속도 있고 이적요청도 냈죠. 이삭처럼 이득은 다챙기고싶고 깡도 증거도 없는 이기적인 슈퍼겁쟁이 케이스랑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해요

니키버뜨님의 댓글
니키버뜨 작성일위사의 바람과 달리 브렌트포드가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는 상황에서 뉴캐슬은 라르센 쪽을 작업해본다는 썰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네요.

Lewis67Miley님의 댓글
Lewis67Miley 작성일위사는 구단과의 협의된 부분도 있고 계약기간도 이제 1년 남았으니 떠날 수 있는 여지가 어느정도 있다고는 보여지는데 이삭은 구단과 사전 협의된 부분도 없고 계약기간도 아직 3년이나 남은 케이스. 이삭과는 엄연히 다른 케이스라 보여지네요

뉴건담님의 댓글
뉴건담 작성일저팀은 FA로 선수가 나가도 괜찮은가보죠

막시맹의드리블님의 댓글
막시맹의드리블 작성일이삭 생각하면 훨씬 잘썼네요

YSHana님의 댓글
YSHana 작성일누구완 다르게 예의가 바르네

앤디캐롤님의 댓글
앤디캐롤 작성일위사는 브포에서 끝까지 65m 달라고해서.......

Joelinton7님의 댓글
Joelinton7 작성일발표문은 훨씬 공손하긴 한데 쟤도 훈련장 안 나가는건 똑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