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동안 즐거웠습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일주일 휴가로 올라갔던 (비공식? 관리자인증?) 외국인 한국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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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taeha
작성자알란시어러
댓글 2 조회 314회 작성일 2025. 08. 04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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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전체 휴가내고 화요일부터 수원과 서울을 왔다갔다하느라 보통힘든게 아니었네요.

그런데 정말 즐겁고 좋았습니다.

두경기 동안 미친듯이 뛰어준 고든에게 감사를 먼저 표하면서..

특히 오늘은 너무 아쉽네요..

나중에 펍에서도 모여서 즐기고 할수 있었는데 하필이면 펍에 가자마자 휴대폰이 고장이 나서 화면이 안켜지는 사태가..

순간적으로 맨탈이 나가서 옆에 분들한테 말도 못꺼내고 계속 폰만 만지작 만지작 하다가 유니폼 경매만 하고 나왔다는..

나와서도 부산사람이 뭐 길찾기같은 어플을 못쓰면 할수있는게 있나요. 만나기로한 친구가 도대체 언제오냐고 연락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전화받아서 겨우 같이가는..

KTX 막차타고 집에도착한 순간에도 휴대폰이 안되서 유니폼 사진은 올릴수도없네요

 

하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솔찍히 수원경기는 너무 더워서 거의 탈진처럼 다죽어 가면서 봤는데도 처음 선수들을 보면서 내가 이렇게 응원을 한다는 만족감이 너무좋았고요. 같이 온 울산팬인 친구는 김판곤 나가콜에 즐거워하더니 그 다음날 진짜 김판곤감독님이 나가버리셔셔 기분이 승천해버렸다고..

 

오늘 서울경기는 환상적? 그 이상이었습니다. 날씨도 수원경기보다 훨씬 좋았고요. 

수원경기보다 오늘이 더욱 응원열기가 좋더군요. 뭔가 수원에서는 외국툰아미 여러분들이 상의탈의를 하는 열정으로 이끌어 갔다면 이번에는 저희도 콜리더가 있는거처럼 엄청난 응원. 덕분에 친구한명도 추가로 뉴캐슬 유니폼을 사기로 약속을!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면 두경기다 친구들이 있어서 팬석을 잡지 못했다는거.. 6시쯤에 나도 밖에서 같이 뉴캐슬 응원하고 싶었는데 폰이 고장나서 멘탈이 나가서 간다고 생각도 못했다가 갑자기 응원가가 아래에서 들리길래 보니 밑에 모여서 응원하고 있었다는거.. 위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즐거운 일주일 이였고,  행복했습니다.  이 일주일이 한동안 저의 엄청난 활력소가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네요.

제발 휴대폰에 찍은 사진들 등등은 무사히 살아있길 기원하며 저도 빠르게 자러갑니다 ㅌㅌㅌ

 

 

 

 

댓글목록

liddo7612

shis25님의 댓글

shis25 작성일

좋은 시간 보내셔서 다행이네요!

chipmail

pathfinder님의 댓글

pathfinder 작성일

먼길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순간들이었습니다 ㅎㅎ 다음 기회가 온다면 정말 팬석에서 같이 응원 외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