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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성남fc 클럽하우스 근처라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다녀오는걸로 계획했어요.

9시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30분 정도 계셨던 것 같고 나중에는 100명이 넘었던 것 같습니다.

초4 아들이 뉴캐슬 팬이라 소원도 들어줄겸 들렀는데, 놀란건 질서였습니다.

먼저 온 순서대로 줄도 잘 섰던 것 같고
보안요원분들 주의사항도 잘 지켰고요.

다들 팬이라서 그런지 금새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시간 잘 갔던 것 같아요.

선수단 도착은 10시쯤이었던 것 같고
선발대 후발대 나뉘어 왔어요.

선발대에는 닉포프.고든.머피.댄번.타겟.기마랑.조엘링턴 등이었고 후발대에는 박승수.엘랑가.티노 등었습니다.

트리피어,댄번,타겟,반스는 거의 모든분들께 팬서비스 해주셨고
박승수.머피.닉포프 선수는 일부 팬들께만 서비스해주셨어요.

아쉬움도 있었지만 무려 다섯명 사인 받을수 있어서 좋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된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배려랍시고 뒤늦게 오신분들을 옆으로 모셨는데요. 원래 계셨던 옆에 분께는 폐를 끼친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당시에는 몰랐은데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더라구요.
이 자리를 빌어 양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오늘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사인기 영상으로 만들었는데 시간되면 놀러오세요. imaedong_oriole 인스타 아이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