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31 뉴캐슬 행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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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dlsxm91
작성자Trippi3r
댓글 4 조회 343회 작성일 2025. 08. 0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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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직관을 다녀온 3년차 조르디입니다.

이번에 뉴캐슬의 한국 방한으로 기회가 되어 경상도에서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여자친구와 함께 유니폼을 맞춰 입고 수원으로 향했습니다.

빅버드 도착 전 부터 수많은 인파와 뉴캐슬 유니폼을 보니 심장이 너무 뛰었고 행복감이 가득했습니다.

맥주 한 잔과 머플러를 들고 좌석에 앉으니 뉴캐슬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더군요
중간중간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었던 고든과 브루노, 트리피어 등 선수들을 처음 보았을 때 너무나 신기했고 실감이 제대로 나지 않았습니다.

킥오프 전 디오구 조타의 추모 현수막을 들고오신 운영자분들을 뵐 수 있었습니다. 제 자리가 현수막 끝쪽이라서 현수막을 잡으며 선수들의 입장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경기장이 무척이나 덥고 많은 인파로 정신이 없으셨을텐데 행사를 진행하시는 운영자분들이 너무 대단하시고 감사드렸습니다.

경기 시작 후 관중석을 둘러보았을 때 많은 빈 좌석이 보였고 나름 앞자리에 앉았던 제 앞 라인에도 8연석이나 비워져 있었습니다.. 악질 암표상의 만행이 아니길 바랍니다..

중간 응원석을 보니 현지팬들과 한국팬들이 뒤섞여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깊었었습니다. 중간중간 응원가나 챈트가 귀에 들려 S2구역에서 따라 불렀지만 주변 시선이 너무 따가웠었습니다.. 뉴캐슬 응원석에서 뉴캐슬을 응원하는게 맞는데 왜 눈치가 보였을까요.. 그렇지만 경기 막바지 박승수 선수의 응원가를 모두가 따라 부를땐 응원석만의 열기가 느껴져서 나름 좋았던것 같습니다. 

경기 결과는 k리그 올스타의 승리로 끝이 났었습니다. 전력만 놓고 보았을 땐 당연한 뉴캐슬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경기를 지켜보면서 k리그팀의 전술이나 조직력, 압박 등 많은 부분에서 뉴캐슬보다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입국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주축 선수들이 빠졌기 때문에 그 점도 감안하면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기에서 고든의 번뜩이는 모습과 더운 날씨와 몸관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을텐데 끝까지 열심히 압박하고 경기장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고든의 투지와 프로의식이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최근 기대를 모았던 박승수 선수의 플레이가 매우 인상깊었던것 같습니다.

승패를 떠나서 저희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지방으로 내려가기 전 더현대 뉴캐슬 팝업에도 다녀갔는데, 이번 새로 발매한 한국어 마킹 제품이 있어 바로 질렀습니다.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고든이나 박승수 선수의 유니폼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마침 사이즈가 맞는 제품이 있어 구매할 수 있었고, SJP푯말과 작은 키링을 추가로 구매하였습니다.

결제를 하고 나가려는데 직원분께서 카라바오 컵 트로피가 오는중이라고 하시길래 냉큼 달려가 대기줄에 줄을 섰습니다. 10분 뒤 구단의 레전드인 셰이 기븐과 숄라 아메오비 선수가 나란히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셰이는 대기하는 사람들에게 하이파이브를 건네더군요! 맨 앞에 있어서 구단 인스타 게시물에 박제될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카라바오컵을 사이에 두고 숄라,셰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선수들과 셀카를 찍고싶어 여쭤봤는데 흔쾌히 포즈를 취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지금은 집에 돌아와 경기장에서 찍었던 사진과 영상을 보며 회상하는 시간에 잠겼습니다 ㅎㅎㅎ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선수들과 직접 호흡하고 응원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준비와 고생을 해주신 운영진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잊지 못한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뉴캐슬 팬분들과 한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날이 또 올거라 기대하며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Howay The Lads!

댓글목록

dhdark1128

두부야놀자님의 댓글

두부야놀자 작성일

레전드들과 공식 인스타 박제까지 대박이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zkdlsxm91

Trippi3r님의 댓글의 댓글

Trippi3r 작성일

두고두고 돌려봐야할거같네요 ㅎㅎㅎ

chipmail

pathfinder님의 댓글

pathfinder 작성일

읽는 제가 다 기분이 좋군요,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HWTL!

zkdlsxm91

Trippi3r님의 댓글의 댓글

Trippi3r 작성일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