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Kemari 87 KISHISPO 신사이바시점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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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스피드님이 오사카에서 방문하기 좋은 축구용품샵을 올려주셨죠.
사실 저도 그 전에 인스타에서 보고 알게 된 곳인데, 지난 주에 오사카에서 진행 중인 VNL(Volleyball Nations League) 여자부 경기를 보러 간 김에 잠깐 들러봤어요. 구글 맵에서 "KISHISPO"로 검색하면 오사카부 중심(오사카 시내에는 신사이바시점 하나에요.)으로 매장이 많고, 도쿄도 마치다시(쿠로다 고 감독이 이끄는 마치다 젤비아의 연고지)에 1군데,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1군데가 나오더라구요.
매장 사진은 못 찍었는데,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기에는 50~60평 정도 되는 규모(눈 대중으로 본 거라 규모가 더 클수도 있어요.)였고, 일본 대표팀 레플리카와 머플러 같은 것들이 입구에 딱 있더군요. 들어가면 다른 국가대표팀(심지어 손흥민이 프린팅 된 한국대표팀 레플도 있더군요.)와 유럽의 유명 클럽들, 그 중에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 레플이 많더라구요. J리그 클럽들의 레플도 있구요. 클럽들의 트레이닝복을 팔기도 하더라구요.
단순히 레플만 파는 게 아니라 축구화, 풋살화, 신가드(작은 건 신용카드보다 작은 것도 팔더라구요.), 스타킹, 논슬립 양말 등등 온갖 축구용품, 풋살용품을 다 팔아요. 미즈노의 축구화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도 모자라서 아예 신어볼 수도 있게 의자와 공간이 따로 있더라구요. 데스포르치 풋살화도 많이 있었어요. 저는 풋살화는 그냥 저렴한 걸로 신어서 지금 신고 있는 아디다스 문디알 팀도 굉장히 많은 지출을 한 거라(어차피 소모품인데다가 5~6만원 선으로 사도 3~4년은 넘게 신는 편이거든요.), 그냥 구경만 하고 왔어요ㅋㅋㅋ 비싼 건 20~30만원이 넘더라구요.
여담으로 미즈노의 본사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코스모 스퀘어 전철역 근처이고, 또 세레소 오사카의 훈련장(세레소 스포츠 파크 마이시마)도 근처에 있어요. 그리고 아식스는 본사가 고베에 있더라구요.
어제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보니까 26/27시즌 레플리카가 17만원이 넘던데, 제가 오사카에서 살 때는 세금 제외하고 12,000엔(카드 전표 114,500원)이었어요. 계산할 때 카드를 주니까 외국인인 걸 확인하고 여권을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세금 제외한 가격으로 계산하고 물건을 줘요. 택에도 가격이 세금 포함, 세금 제외 2개가 적혀 있어요. 만약에 구매할 계획이 있고, 마침 오사카 여행을 가신다면 가신 김에 사는 게 낫겠다 싶어요.
옷 사이즈 잘 보고 사셔야 되요. L 적힌 걸 샀는데, 그게 일본 사이즈더라구요. 목 뒤 쪽에 적힌 걸 보니까 한국 사이즈는 M 사이즈였어요. 입어보니까 못 입을 정도로 작은 수준은 아니에요. 구매하실 때 꼭 확인하세요.
처음 유니폼 발표됐을 때는 안 사도 되겠다 싶었는데, 막상 가서 실물로 보니까 사이즈 골라서 손에 들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여전히 디자인이 썩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킷 스폰서가 없어서 사기도 했어요. 이번에는 스폰서 발표 전에 유니폼이 먼저 나온 거지만, 보통의 구매 경로로 한국에서는 킷 스폰서가 안 박힌 걸 살 일이 없잖아요. 일본에는 가끔 스폰서 없는 게 있다고 듣기는 했지만요.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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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athfinder님의 댓글
pathfinder 작성일일본이 한국보다 조금 더 작더라구요, 설명 감사합니다!
스피드님의 댓글
스피드 작성일
오사카 방문하신 일정 속에 추천드린 곳에서 득템 하셨다니 조금이나마 뿌듯함이 느껴지네요
본문에서 말씀하신대로 저도 정말 싸게 건져서 좋았어요.
저는 6월에 일주일동안의 오사카,교토 여행이었는데
축구용품점 2군데를 방문했었거든요.
그리고 우메다에도 제법 규모가 비슷한 매장이 있는데, 그 곳은 월드컵 기간동안 세계 다양한 국가대표팀 레플리카 위주로 판매하고 있어서 유럽 클럽팀 물건들은 잠시 빼놨다고 해서 아쉬웠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