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2019년 엠블럼에 반해 생막시맹 거쳐 9596 9697시즌 닥공까지 파고든 11년생입니다.

페이지 정보

magpies_way
작성자9697키건식닥공러
댓글 8 조회 595회 작성일 2026. 07. 20 13:03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툰코리아 새로 가입한 2011년생 중학생 뉴캐슬 팬입니다.  제가 처음 뉴캐슬 좋아하게 된 건 2019년이었습니다. 원래는 그냥 손흥민 응원할 때 토트넘 경기 가볍게 챙겨보던 평범한 학생이었는데, 초2(9살) 때 우연히 뉴캐슬 엠블럼을 봤는데 양옆에 해마와 성 그리고 가운데 흑백 줄무늬 방패가 있는 게 다른 흔한 빅클럽 로고들보다 훨씬 묵직하고 근본 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그해에 팀에 들어와서 측면 혼자 찢어버리던 알랑 생막시맹 드리블에 완전 미쳐서 지금까지 툰을 응원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3년 전쯤 한창 맨시티가 잘 나갈 때 반 친구들한테 뉴캐슬 응원한다고 장난 섞인 놀림을 좀 받았습니다. 그때는 좀 억울하기도 했지만, 걔네들은 돈으로 우승 사는 세련된 축구만 알지 진짜 날것의 마초 낭만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그 일을 계기로 뉴캐슬 역사와 전술을 밤새워 더 깊게 파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다가 90년대 케빈 키건 감독님이 구사하던 뒤가 없는 폭주 기관차 같은 '더 엔터테이너스'의 닥공 축구에 완전히 빠졌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와잇던 다큐멘터리와 하이라이트 등 형식의 영상들을보면서 뉴캐슬의 전체 역사등을 알게 되엇습니다. 93-94 시즌에 뉴캐슬이 승격하자마자 리그 34골 박으면서 폭격하던 앤디 콜 시절부터, 95-96 시즌 비록 맨유한테 역전당해서 우승 놓친 새드엔딩이긴 해도 "3골 먹히면 4골 넣는다"는 키건 감독님 철학이 진짜 남자의 낭만 같습니다. 그리고 닉네임이 (9697키건식닥공러)인 이유는 96-97시즌 비록 시증중반 사퇴하셧지만 앨런시어러 의 영입 과동시에 시즌 초반 맨유를5:0으로 꺽는것을 보면서 키건식 공격축구가 절정에 달햇을떼는 96-97 초반 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시기에 좋아햇던 선수로는 키건식 공격축구를 현실로 만들어주엇던 앨런 시어러, 피터 비어슬리, 다비드 지놀라,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 레스 퍼디난드등이 잇습니다. 

구단 역사를 더 깊게 파다 보니, 2000년대 초반 앨런 시어러, 솔라노와 함께 툰의 마지막 챔스 황금기를 이끄셨던 보비 롭슨 감독님의 낭만을 보고 정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반면 강등된 팀을 바로 승격시켜 놓았더니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가 토사구팽하듯 너무 금방 경질해 버렸던 크리스 휴튼 감독님 시절은 지금 봐도 너무 억울하고 안타깝더라고요. 그리고 08 09 시즌 케빈키건감독이 잠깐 복귀 라셧을떼 때 구단의 태도를 보고 충격받아 썻습니다. 2부 리그로 또 강등되었을 때도 팀을 버리지 않고 의리를 지키며 승격시켰던 라파 베니테즈의 암흑기 낭만이나, 구단주의 무지원 속에서도 뎀바 바, 파피 시세를 데리고 기적적으로 리그 5위를 찍었던 앨런 파듀 감독님 시절까지 툰(Toon)이 가진 역사들을 보면서 가슴을 뛰게 만드는 무언가를 느꼇습니다. 최근 우리 팀 스쿼드가 고든과 토날리 이탈로 좀 깨져서 다들 멘붕이시겠지만, 저는 이럴 때일수록 툰 특유의 들이받는 닥공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최근 사우디 자본 리빌딩도 재밌지만, 저는 한겨울에 열정정적으로 소리 지르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날것의 현지 감성이 좋습니다. 

글 마치면서 제 아이디에 걸맞게 그동안 조용히 덕질하며 모아둔 제 컬렉션 중 하나인 [96-97 아디다스 아스프리야 원정 브라운 에일 셔츠 XL] 실물 사진을 인증해 봅니다. (사실 레트로 홈 셔츠랑 타 팀 올드 유니폼도 몇 장 더 소장 중인데, 그건 나중에 카페 활동하면서 천천히 풀겠습니다. ㅎㅎ)

잘 부탁드립니다. Howay the Lads

f5957-6a5d9d855ffc5-740e8f1e61dcfab9485aa1a445ef43ea6640272a.pngf5957-6a5d9dc29c0e0-f16f8c1241d64b6b71e1a2efad53456dca4bf7bf.png!

 

댓글목록

iloory3

새미오비님의 댓글

새미오비 작성일

환영합니다~~

bjh716

Woltemade님의 댓글

Woltemade 작성일

반갑습니다 ~!

chipmail

pathfinder님의 댓글

pathfinder 작성일

이야 처음부터 엄청난 킷을 소장하시게 되었군요 반갑습니다 ㅎㅎ

freestl

챔스가보자한번만님의 댓글

챔스가보자한번만 작성일

그렇죠. 한겨울에도 맨몸으로
소리지르면서 응원하는게 툰아미죠ㅋㅋ

환영합니다

cage0925

성남과뉴캐슬사이님의 댓글

성남과뉴캐슬사이 작성일

우와 !!! 글 내용보니 진심 찐팬이신거 같군요!!! 반갑습니다!!

KOR_clipsweep

흑백까치님의 댓글

흑백까치 작성일

반갑습니다!

cho014

KDyer님의 댓글

KDyer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도 뉴캐슬이란 팀을 알고 관심을 가졌던게 딱 그나이였던거 같네요..! 뉴캐슬의 90년대 역사를 찾아보다보면 정말 매력적이었다는걸 알 수 있죠~

doday

은족구비야님의 댓글

은족구비야 작성일

글을 잘쓰시네요 ㅎㅎ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