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뉴캐슬을 방문할 툰아미들을 위한 뉴캐슬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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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iysr
작성자경로우대
댓글 14 조회 198회 작성일 2025. 07. 0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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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유럽여행을 시작했던 2018년부터 현재까지 3회 정도 뉴캐슬을 여행지로 방문하였는데요,

관련 경험들을 아래와 같은 시리즈로 올려 회원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뉴캐슬 어폰타인 찾아가기

 2. 훈련장 방문기

 3. 직관 후기

 4. 근교 및 시내 둘러보면 좋을 곳들

 5. 기타 등등 (지역 소개나 유명 공공정책 사례지역 소개 등등..)

 

개인의 경험이다보니 정확한 정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 이 사람은 이렇게 여행했고, 훈련장은 이렇게 찾아갔구나. 그 외에 시간들은 무엇을 하며 보냈구나정도로 읽어주시고, 나중에라도 여행을 하게 된다면 한번쯤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우리팀이 소재한 도시, 뉴캐슬어폰타인은 영국 북동부 타윈위어주에 속한 지방도시입니다. 게이츠헤드와 타인강을 사이로 경계를 두고 있는 인구 25만 정도의 아름다운 도시죠.

팬분들이야 당연히 도시 이름은 알고 계시겠지만, 국내에서는 아마 켄로치 감독의 영화 , 다니엘 블레이크미안해요 리키의 무대로 알려지긴 했을 겁니다. (아마도요?) 켄로치 감독의 최근작인 나의 올드오크는 버스 1시간 거리의 더럼에서 촬영했지만, 앞선 두 영화와 함께 NUFC의 유니폼을 입은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강원도 춘천시와 나름 유사한 점들이 많아, 저는 타인위어를 영국의 강원도, 뉴캐슬은 영국의 춘천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동해바다를 끼고, 탄광업의 쇠퇴와 함께 몰락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강원도와 유사한 점이 많기도 하고, 인구규모나 광역지자체에서의 위치, 아름다운 강을 끼고 있는 도시라는 점에서 뉴캐슬과 춘천은 나름의 유사점이 있기때문이죠.

 

한국에서 뉴캐슬을 찾아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비행기, 기차,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너무 당연한 방법이죠?

 

1. 비행기

오직 뉴캐슬만 방문하거나, 뉴캐슬을 포함해 유럽을 여행하는 경우에 추천드립니다.

저는 항공권을 조회할 때 주로 스카이스캐너라는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이 사이트의 좋은 점은 해당 지역의 직항항공편이 있는 나라와 도시들을 확인할 수 있는점입니다. 사이트나 어플을 사용하는 경우 속도도 빠르고요. 이 사이트를 통해 경로와 플랫폼별 가격을 확인한 후 네이버 항공권과 금액을 비교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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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9 3일을 기준으로 뉴캐슬과 직항편이 있는 나라와 도시들을 확인하는 순서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①출발지: 뉴캐슬, ②도착지:every, ③직항항공편 체크 후 검색하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나라들이 나옵니다.

 

여기서 해당 국가를 클릭하시면 직항항공편이 연결되는 도시들이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나열됩니다.

이제 여기서 확인한 도시명으로 검색해보겠습니다.

한국에서 직항이 있는 암스테르담을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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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출발지: 암스테르담, ②도착지:뉴캐슬로 조회한 항공편들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원하는 출발지, 날짜, 시간대를 정한 후 티케팅을 하면 됩니다. 참 쉽죠?

 

2. 육로

다음으로는 버스와 기차 등 육로 교통편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유럽의 교통수단들은 한국과 다르게 정찰제가 아닙니다. 따라서 예매하는 시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이용일이 가까워질수록 비싸진다는 점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극P형 인간입니다. 여행은 대부분 1개월 이상의 장기여행으로만 다니며, 대충 어느 도시를 가봐야겠다 정도만 생각하고 세부일정은 현지에서 그때그때 결정하는 타입이고..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도 출발 3일전에 구매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인데요, 미리 예매하는게 저렴하다는걸 알면서도 죽어도 안고쳐지더군요 -_-;;

최대한 저렴하게 이용하시려면 미리 세부일정 계획을 세워서 교통수단을 예매하시는게 좋고,

플랫폼을 이용하기 보다 해당 교통수단의 공식사이트에서 티켓을 구입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1) 기차

일단 기차는 버스에 비해 굉장히 비쌉니다.

하지만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조금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지요.

기차의 출발지는 런던의 킹스크로스역으로 고정입니다. 이동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런던을 여행하는 경우 킹스크로스역 주변의 호스텔에서 숙박하면서 기차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나름 중심지역이다 보니 오이스터카드를 이용해 런던 관광을 다니기 괜찮습니다.

아래 이미지들은 플랫폼인 OMIO와 철도회사 사이트에서 9 3일을 기준으로 조회한 기차 요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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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운드 정도 차이가 있는데요, 저 정도가 플랫폼인 OMIO의 수수료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OMIO는 해외여행의 필수어플로 유명합니다. 비행기, 기차, 버스 등 대부분의 대중교통을 예매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다만, 스페인을 여행하는 경우 지역버스들에 대한 정보까지 다루지는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수수료를 조금 더 내고 플랫폼을 이용할지, 조금 귀찮아도 교통수단마다 공식 사이트에서 정가에 티켓을 구입할지는 선택입니다.

 

2) 버스

버스의 출발지는 대부분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이지만, 런던 시내에서 탑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용 시간대에 따라서 6시간~8시간 정도 소요되며, 레스터 등의 중간경유지에서 다른 버스로 환승하는 귀찮음도 있지요. 반면에 야간버스를 이용해 하루 숙박요금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야간버스를 애용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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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여행에서는 히드로공항에서 레스터를 경유해 뉴캐슬로 이동하는 야간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아래 이미지 중 플릭스 버스를 이용했는데, 요금은 크게 차이가 없네요.

환승장소에서 도보 5분거리에 24시간 운영하는 맥도날드가 있어서 새벽에 시간때우기는 괜찮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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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주절대는 얘기가 많았는데요, 아래의 가이드에 따라 여행 스타일에 맞추어 교통수단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1. 런던은 관심없고, 오직 뉴캐슬만 간다

 - 항공편 or 공항출발 버스 이용

2. 유럽내 도시에서 뉴캐슬로 간다

 - 직항항공편 있으면 항공편 이용

3. 런던 여행 후 뉴캐슬로 간다

 - 피로감 덜하고 빠르게 이동하고 싶다: 기차

 - 무조건 비용 절감을 원한다: 야간버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ysiysr

경로우대님의 댓글

경로우대 작성일

도착지는 기차의 경우 뉴캐슬 중앙역입니다.
버스는 플릭스버스: 더블린스트릿 / 네셔널 익스프레스: 버스터미널로 회사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중심지에서 도보 10분이내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chipmail

pathfinder님의 댓글

pathfinder 작성일

이 글은 게시판 1페이지를 넘어가면 공지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tjqdlskfk

ARMY님의 댓글의 댓글

ARMY 작성일

좋아요나 추천 기능은 혹시 어려울까요?? 🤗

neocasten

네오캐스텐님의 댓글의 댓글

네오캐스텐 작성일

개추를 부르는 글 ㅋㅋ

tjqdlskfk

ARMY님의 댓글의 댓글

ARMY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못참겠네요;;

herojack

조마랑님의 댓글

조마랑 작성일

Sjp가 서있을 때 꼭 가여 할텐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tjqdlskfk

ARMY님의 댓글

ARMY 작성일

저도 여행 중독자인데 아직 직관은 못가봤네요ㅜㅜ 방문시 꼭 참고하겠습니다

newcastle0506

DMUU님의 댓글

DMUU 작성일

뉴캐슬 기차역 도심 한복판이라 너무 좋죠

neocasten

네오캐스텐님의 댓글

네오캐스텐 작성일

와 너무 알찬 정보입니다 ㅎㅎ 버스 요금이 정말 싸네요! 좌석들은 어떤가요?

stricer

No9Shearer님의 댓글

No9Shearer 작성일

10년 전에 딱 한 번 가봤네요ㅎㅎ
프라하에서 뮌헨으로, 뮌헨에서 뒤셀도르프까지 보름 여행하고 버스로 아인트호벤 찍고 암스테르담에서 이지젯 타고 뉴캐슬로 넘어갔었어요(1시간 소요).
뉴캐슬에서 런던 갈 때는 저녁에 SJP에서 2군 경기 보고 자정 쯤 출발하는 야간버스 탔구요. 밤에 가니까 6시간 3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돈 아끼려면 야간 버스가 정답이에요. 저는 내셔널 익스프레스 탔는데, 미리 예약하고 1~1.5만원 정도 줬던 거 같아요. 기차는 10만원은 그냥 넘어가는 거 같더라구요. 시간 여유가 있으면 국내선 항공이 기차보다 더 저렴할 수도 있어요.

일정이 좋으면 경기 많이 볼 수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금요일 밤에 뉴캐슬 떨어졌는데, 토요일에 게이츠헤드 경기(FA 트로피 3R)가 있었고, 일요일은 SJP에서 프리미어 리그 경기가 있었어요. 월요일에는 2군 경기도 SJP에서 했었구요. 특히 2군 경기를 SJP에서 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입장해서 볼 수 있어요. 저는 학생이라고 하니까 1파운드만 냈었는데, 성인이어도 3파운드인가 밖에 안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리그 경기는 밀번 스탠드(벤치가 있는 쪽)에서 보고, 2군 경기는 반대쪽에서 봤어요.

vpghmc

Toonarmy99님의 댓글

Toonarmy99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뉴캐슬에 1년반 정도 살았는데, 차를 몰고 다녀서 메트로 이외는 대중교통을 타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아마도 내년 정도에 아들하고 같이 가지 않을까 합니다.

ohgyeongmin

영종대교님의 댓글

영종대교 작성일

크아아 언젠간 가겠죠 그곳....저장해둘게요
저도 야간버스가 끌립니다

cupjae

비스바덴님의 댓글

비스바덴 작성일

당일치기의 경우 돌아오는 시간에 유의하세요. 너무 늦은시간에 뉴캐슬서 출발할 경우 중간에 기차를 몇번 갈아타야 하는 사태가...

dudqls0223

아르파님의 댓글

아르파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언젠가를 위해 저장해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