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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경기보러 갔다가 정말 우연히 같은 펍(사당)에서 같이 봤네요!!

먼저 지인들과 도착해서 예약 잡혀있는 테이블이 많길래 다른 팀 사이에서 조용히 응원하다 가겠구나 했는데

뉴캐슬 유니폼 입으신 분들 조금씩 들어오시는거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작년 프리시즌 일본에서 함께 경기 봤던 분들도 계셔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주말에 스포츠펍 가는걸 좋아해서 뉴캐슬 경기 챙겨보러 가면 타팀팬들 사이에서 조용히 응원하다가곤 했는데

이렇게 우연히 같은 팀 응원하는 분들과 함께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목이 다 쉬었네요..

목 건강은 챙기지 못했지만 함께하니 재미도 있고 회원분들이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어느새 경기보면서 자연스럽게 하나가 돼서 셀카도 찍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올시즌 카라바오컵 결승 이후로 가장 긴장하면서 본 경기인데 조엘린통 없이 그래도 좋은 결과까지 얻었으니 최고였습니다!

앞으로도 단관 열게 되면 열심히 시간내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HWTL!!